| [ car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파란달 �x) 날 짜 (Date): 1995년09월30일(토) 11시29분29초 KDT 제 목(Title): Re] 질문:세피아..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자동차라는게 기름으로만 가는게 아니구 전기장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창문이 다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계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모터에 걸리는 부하로 인하여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 하므로 (맞나?) 전기장치의 부하를 유발할수도 있을겁니다. 필요하신 조치는.. 1. 밧데리 출력 확인 2. 점화 플러그 교환 여부 확인 3. 디스트리뷰터의 접점에 생긴 하얀 녹 비슷한거 확인 (이건 기냥 닦아만 줘도 엔진 힘이 약간 올라가는 느낌이 듬. 허나 순전히 느낌만일 수도 있음) .. 참고로 제차는 스쿠프인데.. 출고 처음부터 전기가 모질라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밤에 전조등 켜고 주행을 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순간적으로 전조등이 깜빡 하고 나가거든요.. 그것땜에 별별 짓을 다 해보았지만, AS 센터에서도 이유를 모르겠다구 하구.. 그래서 기냥 다니는데, 만 2년동안 별 이상이 없어요.. 그럼 행복한 자동차 생활 되세요.. 날 보지마.. 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야.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지금 네 옆에 있다고 느껴져도 그건 밀려드는 강물땜에 조금전에 네가 보았던 바로 그 물이 아니듯이, 난 여기 있어도 여기 있지 않은 사람이야. 물어보지마.. 나도 내가 누군지 몰라. 따라오지마.. 나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