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blrose (Wagnerian) 날 짜 (Date): 1995년09월18일(월) 21시00분19초 KDT 제 목(Title): 차 긁는 사람 혼내주기 내 차도 나와서 한달도 안되서 세번이나 테러를 당했다. 차 색깔이 워낙 튀는 빨간 색이라 사람들에게 긁어 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자극하는 지 모르겠다. 본네트는 전체적으로 커다랗게 원을 그려 놓았고, 앞바퀴부터 트렁크까지 일직선으로 줄긋기, 트렁크 윗부분에 상형 문자 그려놓기 등등... 지금이야 별 신경 안쓰고 어디 차 못쓰게 하지 않았다는데 만족하지만 옛날에는 정말 열 받았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옛날에 간단한 회로 만들기 중에서 "감전기"라는게 있었는데 이걸 사용해 볼까 하는 것이었다. 감전기는 전선에 손을 대면 그동안 충전되어 있던 전기가 흘러 찌릿찌릿하게 놀래켜주는 그런 회로였는데, 차옳Ⅸ涌〈鳴� 충전을 시켜놓고 누가 손을 대거나 특히 못등의 도체로 댈 경우 약간 놀래켜줄수 있도록 회로를 설계해봤었는데, 실제 사용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놀란 사람이 더 열받아서 진짜 심한 테러를 할 게 무서워서.. :) 그냥 손대면 삑삑거리게만 해도 효과는 있을듯 한데 누가 이런거 안만드나? 도난 경보기도 겉에서 긁기만 하면 작동하지 않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