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ppppp (ppppp) 날 짜 (Date): 1995년08월13일(일) 06시31분49초 KDT 제 목(Title): RE] 새차 길들이기...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이 결합하여 하나의 완성차가 됩니다. 새차는 그 부품들이 모두 새것이기 서로 다른 종류의 부품간에 어쩔수 없이 미세한 치수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치수차이에서 오는 부조화를 없에게 위하여, 운전자가 새부품을 서로 적당히 마모를 시키어,치수를 일치시키는 작업이 신차길들이기 라고 생각합니다. 엔진 : 엔진내부에는 피스톤이 상하로 펌푸질을 하면서 엔진 내벽과 마모를 일 으킴니다. 이 경우에 피스톤이 실린더 최하단에서 최상단까지 펌푸질을 해 주어야 하는데.. 차를 고속으로 주행하면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어 피스톤이 실린더 최상단까지 미치지 못하고 그 아래부분만 마모를 일으키게 된 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처음에는 고속주행을 삼가합니다.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여유출력을 갖고 주행하는 것인데.. 수동 1.2.3.4단, 자동(4단변속기)은 1.2.3단(Drive off상태) 로 주행하면 무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빠른 변속을 삼가하고 RPM을 약간 높여서 변속시기를 늦추어 주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브래이크 : 신차중에 좌우측 브래이크밸런스가 안맞아서 급제동시에 차체 가 약간 쏠리는 현상을 보이는 차량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좌우측 브래이크패드가 균형있게 마모되어 저절로 잡힙니다. 급브래이크를 밟지 않도록 합니다. 타이어 : 새타이어를 급제동하면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출발과 급제동을 삼가합니다. 타이어가 골고루 마모되면 주행중 타이어 마찰소음이 약간 줄어듭니다. 그외에도 차량에는 각종 벨트류,베어링,기어 등등 각종 마찰부위가 있습니 다. 신차길들이기 후에도 차가 힘이 없으면 어딘가에 아직 마찰부위가 남 아 있는 것이므로 이를 해소시켜주어야 차가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저의 경우의 신차길들이기는....... 처음 1000Km정도 까지는 여유출력을 갖고 저속 운행한 후에 먼저 엔진오일을 갈아 갈아 주었습니다. 그런 후에... 엑셀레이터를 힘껏 밟아 고속주행을 시도하였는데 이 경우에 처음에는 고속에서 발생하는 내부마찰로 인해 속도가 잘 안올라가다가 어느정도 마모가 끝나자 고속으로 가속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런 후에 속도를 낮추어 정상주행을 해보니까 엔진,벨트류,타이어의 마 찰 소음이 현저히 줄어들어 차가 갑자기 조용해 졌음을 느꼈고, 내부마찰이 대부분 제거되어 연비와 출력이 개선되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