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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lnc ()
날 짜 (Date): 1995년08월08일(화) 16시33분41초 KDT
제 목(Title): 교통사고 후유증


작년, 1994년 10월에 사당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

차선을 미처 못바꾼 뒷차에 의해서 추돌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차선 변경을 위해서 엑셀을 밟으며 속도돋를 내던 뒷차

캐피탈은 정지해 있던 내차 뿐만이 아니라 다음, 다음 차까지 

충격을 주어 4중 추돌이 되었다. 나는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병원으로 갔고 불쌍한 내차는 그 후에 서초동의 모 공업사로 

끌려가서 수리를 당했다. 앞범퍼, 뒤범퍼, 뒤 펜다, 머플러, 뒤 문짝

안테나, 뒤 쇼바 등등이 교환된 걸로 되어 있었고 수리비 견적이 

170만여원 가량 청구되어 있었다. 물론 내가 내는 것은 아니고 

가해자의 보험회사에서 대물 담당자가 지불하게 된다.

그런데 수리 후 자세히 차를 살펴보니 앞 라이트의 높이 조절하는 

나사가 뿌러져 있어서 높이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렁【�, 그 공업사로 찾아가서 앞 램프 전체를 교환했다. 

공짜로 해주긴 했지만 가서 따지고 기다렇�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그리고 교환한 것으로 되어 있는 뒷문에는 사고 전부터 붙여 두었던 

선바이저가 버젓이 붙여 있었다.  더이상 따지고 싸우고 싶지 

않아서 물러서긴 했지만 휘어진 뒷문을 두둘갚璲� 갈아서 편 것이뭍�

굉장히 가볍고 손으로 두둘겨 보면 앞문에서는 둥둥, 뒷문에서는 

팅팅 소리가 난다. 인내심으로 먹고 사는 나는 그후로도 오랬동안 

참고서 차를 타고 다녔는데 여름이 되면서 에어콘이 동작을 안하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 카센터에 가서 4만원이나 주고 냉매를 보충했는데

한달도 못도퓸底� 다시 뜨거운 뭐바람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 원인은 에어콘의 콘덴서가 깨져서 조금씩 냉매가 새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내돈들여 갈고 채우고 13만원이 들었다.

결론 : 사고가 나면 공업사와 병옜片� 돈을 번다.

       가해자, 피해자, 보험회사는 남는게 없다.
     
       사고당한 후 수리시 점검을 철처히 하고 

       가능하면 믿을만한 공업사( 존재할진 모만A嗤� ) 에 차를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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