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sanjuck (빛고을) 날 짜 (Date): 1995년08월02일(수) 16시02분45초 KDT 제 목(Title): 그 개(멍멍?)님 에게 또 한마디... 우히힛... 요즘 car란이 무척 재미있네요... 사실 게스트님의 억지는 조금은 짜증이 나지만서두 업무에 시달리느라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기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점 고맙게 생각하면서.... 몇가지 게스트님께서 잘못아시고 계시는 내용이 있는거 같아 대한민국의 자부심 많은 한 국민으로서 몇 말씀 올리고자합니다. - 물론 국내에 순전히 유흥을 목적으로 차를 끄집고 다니며 물의를 빛는 젊은이들이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 허나 그런 몇몇 사람들만을 보고 전체를 평가해선 안되지요. guest님 께서 자랑하시는 미국이란 나라와 가까운 일본이란 나라에도 그런 문제아들은 분명히 있답니다... 제가 대학 재학시절엔 학생들이 차를 몰고 다닌다는것은 생각지도 못하던 때였지만 지금은 여러모로 사정이 변했기 때문에 모 그리 이상할것은 못 된다고 봐요... 오히려 게스트님의 대학시절 차가 있으셨다니 부친께서 상당한 갑부셨나 보죠?(게스트님의 연세가 저보다 많다고 고려할때만 적용됨) - 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국내에 오셨었다니 혹... 여름 휴가시즌에 오셨던건 아닌가 싶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작년 보단 못하지만) 휴가철이 되니깐 설 시내가 많이 한가해 지더군요... 무론 반비례해서 외곽지역 도로에는 많이 밀리겠지만요.. (물론) 또...작년엔 출-퇴근 시간 외에는 조금 한가했는데 요즘은 아무때나 밀리고 있구요... 헤헤..1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더랬습니다... - 제가 대한 민국에서 태어나 빛나는 햇살과 시원한 빗방울.. 그리고 탐스러운 눈송이들을 바라보며 조국에서 배우고 조국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그리고 국내 기업에 취업하여 조국에서 결혼했습니다. 때로는 기쁜일들을 때로는 슬픈일들을 조국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조국에 세금내고 조국에 충성하며 조국을 사랑하며 부대낀지 어언 32년... 저는 지금껏 백주대낮에 길거리에서 총질해대는일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차라리 삿대질해가며 싸우는게 인간적이지... - 넓은 땅덩이에 시원하게 뚫린 도로... 싸움도 하지않는 파라다이스 미국에서 조국엔 하나도 보탬이 안되면서 조국사람들 비난하며 사시는 모습이 몹시 부러워 보여 시기심에 한말씀 올린것이오니 언짢게 생각하지 말으시길...... - 게스트님 너무 머라하지 마세요 여기도 알고보면 살기 좋은곳이구요... 나쁜 사람들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사고방식이 미국식이 아니고 너무도 한국적이기 때문에 살아가는데 무리가 없답니다... 게스트님의 건승을 빌면서... *** 혹시 중간 중간에 제가 실례되는 말씀을 올렸더라도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가부다...하고 이해 해 주시길...*** ********************************************************** ************** 빛 고 을 드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