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 in KIDS 글 쓴 이(By): yhchung (정 영호) 날 짜 (Date): 1995년05월02일(화) 06시57분58초 KST 제 목(Title): 비포장 도로를 1시간이나.. 내차가 아니길래 다행이지.. 지도를 보고 지름길이겠다 싶어 들어간 길이 산길을 따라라 완전 비포장으로 꼬불꼬불 한시간이나 달렸다. 처음에 차주인이 제길로 가자 고 하는걸 내가 우겨서 갔더니 그 험함 길을 열받아 하면서 50킬로 정도로 정말 쌩쌩 달렸다. 아무리 천천히 가라해도 열받은 마음에 설줄을 몰라 하던데 바닥이 돌에 걸린건 한두 번이 아니고 돌 튀어 올라 꽝꽝 소리도 몇번이고 정말 정신이 없었다. 포장도로로 나온후에 살펴보니 문짝이며 트렁크며 온통 먼지로 뒤범벅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험한 길을 정신 못차리고 달린후엔 여기저기 점검해 봐야 할것 같던데 무슨 좋은 조언있으면 해주우. 그 차주인에게 위로라도 하게. -yh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