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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2000년 8월  2일 수요일 오후 09시 04분 19초
제 목(Title): 밴쿠버의 패스트푸드

패스트푸드에 관심이 많아서 한번씩 다 가봤다.

맥도날드에서는 한국에 없는 Mac Extra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빵이 크고 고기 양이 Big Mac보다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Mac Extra를 판매할까 ?

Sundae에는 granulated peanuts를 뿌리게 되어있는데,

뿌린 것과 안뿌린  것이 현격한  차이가 난다.

Burger King의 Whopper도 한국과 대동소이한데 약간 나은 정도이다.

Pizza Hut에서는 Hawaii에서와 마찬가지로 Personal Pan Pizza를

판매하고 있었다. 혼자서 먹기에 딱 알맞은 크기인데, 역시 한국에 없다.

KFC에서는 내가 간 상점에서 오리지날밖에 판매를 하지 않았는데

한국과 똑같았으며, 벽면에 그 할아버지의 실제 사진이 있었는데

마네킹만 한국에서 보아오다가 실물을 보니 신기하였다.

그리고 코울슬로를 주문했더니 한국과는 달리 연두색을 띈 작은

무우 알갱이 같은 것을 주었는데 훌륭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면 아주 작은 미니봉지에 소금과 후추를

주는 것이 한국과 다르다. 감자튀김이나 햄버거에 후추를 뿌리니까

더 나은 것 같다. 특히 피자에는 액체류의 핫소스를 뿌리는게

아니고, 작은 봉지에 든 분말 형태의 고추가루를 뿌리게 되어있다.

한국의 패스트푸드와 비교하면 이러한  소금, 후추가루, 고추가루라든지 

땅콩가루 같이 세세한 양념의  면에서 앞서 있는 느낌이다.

다운타운의 맥도날드나 버거킹에는 부랑아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점이

이채로왔으며,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담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런 패스트푸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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