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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2000년 8월  1일 화요일 오후 05시 32분 04초
제 목(Title): 밴쿠버 종업원과의 대화

상점이나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 내 차례가 되면 항상 종업원은

"hi"하고 인사를 한다. 손님이 드문 상점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줄이 긴 대형할인매장이나 편의점에서도 다음 차례의 손님이

다가서면 종업원은 항상 "hi", 또는 "hi, there"라는 인사를 

일일히 한다. 매번 인사해서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인사야말로 인간의

기본 예의 아닌가 ? 무뚝뚝한 한국에서도 항상 서로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

헤어질 때 가장 많이 쓰는 말은 "Have a Nice Day"이며, 이것에

대한 대답은 "You, too"가 가장 빈번하게 쓰이고 있었다. 

그리고 식당에서 매장 입구에서 자리로 안내할 때는 "Meet this way"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편의상 복수형을 그냥 s를

붙여버리는게 놀라웠다. 그러니까 주문시 two cups of coffee

일일히 그러지 않고 그냥 "two coffees"를 많이 쓰고 있었다.

음식등을 주문할 때 종업원이 "이렇게 해드릴까요?"라고 물을 때

가장 적절한 대답은 "Yes, please"인데 나는 뒤의 please가 잘

나오지 않아서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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