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2000년 6월 1일 목요일 오후 12시 09분 22초 제 목(Title): 캐나다서 오염 수돗물로 9번째 사망자 발생 캐나다서 오염 수돗물로 9번째 사망자 발생 (워커턴<캐나다> AFP=연합뉴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남부 워커턴시(市)에서 수돗물에 의한 대장균 감염 사고로 31일 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에서 사건을 조사중인 온타리오주 검시관이 말했다. 앞서 현지 보건 관계자들은 사망자가 7명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검시관은 9명이라고 발표해 이번 사건은 북미에서 발생한 최악의 대장균 감염사고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온타리오주 주임 검시관 제임스 영 박사는 사망한 9명이 모두 사람이나 가축의 배설물로 전염되는 대장균에 의한 사망인지 조사중이라고 말했으나 영 박사의 조수인 짐 케언스 박사는 9명중 일부는 이미 대장균 감염 사고사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케언스 박사는 최종 결과가 4주 후에나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2주 전부터 발생한 수돗물 오염 사건으로 인구 5천명의 이 도시에서 약 1천명이 감염됐으며 어른 6명과 어린이 1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다고 보건 관계자들은 발표했다. 사망한 성인중 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부 6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수는 시간이 가면서 점차 줄고 있으나 주민들은 아직도 자선단체나 기업 등이 제공한 병물을 마시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워커턴시와 런던 및 오웬 사운드 등에는 아직도 20여명이 입원해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초 발생한 홍수로 동물 배설물이 마을 급수계통에 흘러들어 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장균은 항생제가 투여된 가축사료를 먹은 소의 배설물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워커턴 시의 한 보건관계자는 수돗물 오염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이를 당국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의 많은 야당의원들은 농업과 관련한 식수오염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온타리오주 환경장관은 앞서 지난 29일 주(州)내 식수 품질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식수오염사건의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cparke@yonhapnews.co.kr (끝) 2000/06/01 07:59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