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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uksoo (cableman)
날 짜 (Date): 1998년04월07일(화) 05시19분06초 ROK
제 목(Title): Cap] Universities in Canada 

(캡쳐 중의 누락, 오류가 있으면 연락바랍니다)

캡쳐:

[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8년04월05일(일) 15시28분54초 ROK
제 목(Title): Universities in Canada 



다음 내용의 일부는 캐나다의 시사주간지인 맥클린스지가 매년 발표하는 
캐나다내 대학 랭킹을 중심으로 발췌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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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시사 주간지인 Maclean's지는 매년 11월경에 캐나다의
대학순위를 발표한다. 이 잡지에 발표되는 대학의 순위는 의대와
박사과정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중심의 종합대학과, 규모가 종합
대학보다는 작고, 대학원이있는 준 종합대학 그리고, 학부중심의
학등으로 나눠서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를 매기는데 기준이되는
것은 학부 입학생들의 평균 입학성적에서부터, 유학생비율, 학교
재정상태, 학부각학년의 클라스 사이즈, 박사학위소지 교수비율, 
도서관의 장서수 및 예산, 장학금및 학비보조 프로그램, 학교의
명성도, 그리고 동문들의 지원정도 등 포괄적인 기준위에 각 
대학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처음 이잡지가 대학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했을때, 자기학교가 
낮은순위에 올라있는것을 보고, 몇몇학교에서는 평가에 불참 
하기도 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매년 순위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Maclean's가 발표한 97년도 종합대학의 순위이다.
(괄호안은 그 학교에서 사용되는 언어)

1  University of Toronto(English)--Toronto, Ontario
2  Queen's University(English)--Kingston, Ontario
3.  McGill University(Englsih)--Montreal, Quebec
4.  University of British Colombia(Enlgish)--Vancouber, BC
5.  McMaster Univeristy(English)--Hamilton, Ontario
6.  University of Alberta(English)--Edmonton, Alberta
7.  Dalhousie University(Englsih)--Halifax, Nova Scotia
8.  Universite de Montreal(French)--Montreal, Quebec
9.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English)--London, Ontario
10. Universite de Laval(French)--Quebec city, Quebec
11. University of Ottawa(English&French)-Ottawa, Ontario
12. University of Saskatchewan(English)--Saskatoon, Saskachewan
13. Univeristy of Calgary(Englsih)-Cal하는 대학이다.

위의 1,2,3,4,5위 안에 있는 학교들은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알려져 있는
학교들이다. 미국대학과 객관적으로 비교한 것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비교적 미국의 상위대학에 손색이 없는 수준높은 대학들이다. 재작년
미국외의 세계대학을 놓고 순위를 매긴것에 의하면, McGill(4위), Toronto
(7위), 그리고 UBC(10위)의 경우 상위 15위안에 Rank될정도로 높은 교육
수준과 연구실적을 나타내고있는대학들이다.
UBC는 McGill대학의 서부 캠퍼스로 시작된학교로서 지금은현역교수중 
노벨상 수상자가 있는대학으로, 이보드의 위에 어떤 분이 말하였듯이, 
수준높은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임학과 환경분야의 학문이 
발달해있고, 국제경제와 International Business등에서 세계 높은수준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Toronto대학의경우 당뇨병에 쓰이는 Insulin을 이대학에서 처음으로 개발
하였고, 캐나다 명문대학으로서 모든분야에 걸쳐 두루 명성을 쌓고 있다. 
이대학은 특히 Toronto라는 대도시에 위치하고있어서, MBA, 공과대학, 
자연과학, 의대등의 수준이 높고, 법과대학은 캐나다 최고수준으로 미국의 
아이비대학에 버금가는 입학기준으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있다.


McGill 의 경우 70년대 이후 노벨상수상자중 이대학 졸업생의 노벨상 
수상자가 수명에 달하는 전통의 명문대학이다. 한때 북미의 하바드(Havard 
of North America)라고 불리우며, 최고의 엘리트학교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렸던 대학이지만 지금은 퀘벡주정부의 재정적지원이 줄어들어서 많은
어려움
을 겪고있다고한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적인 어려움은 이대학이 연구에
투자하는
돈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즉 예산면에서 보면 캐나다에서 최고
많은돈을
연구에 사용하는 대학이다. 예전에 나왔던 영화중에 Yesterday 와 유명한
Love 
Story등이 McGill 대학캠퍼스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기도 했다.(Love Story는

하바드가 주로 나오는데 McGill campus에서도 찍었음)

Queen's 대학은 캐나다의 옛수도인 Kingston이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대학
으로, 수준높은 연구실적과 엄격한 학사관리,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장 들어
가기 힘든 대학으로 학부입학생의 99%가 고교성적 평균 75점이상으로, 캐나
다내 대학중 아카데믹 입학기준이 제일 높은 대학이다. 조용한 분위기에 
공부밖에는 할것이 없는 도시에 있어서인지, 정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았다. 이대학에는 한국 유학생이 거의 없다.(10명미만으로 알고있음)
그러나 이대학은 사실상 캐나다 최고의 대학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대학이다. 특히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있는
분야
는 MBA,의대, 법대, 경제학, 기초과학등이다.

준종합대학의 순위
1. Simon Fraser(English) Burnaby, BC
2. Guelph(English) Guelph, Ontario
3. Victoria(English) Victoria, BC
4. Waterloo(English) Waterloo, Ontario
5. York(English) Toronto, Ontario
6. Memorial(English) St. John's New Foundland
7. Carleton(English) Ottawa, Ontario
8. Windsor(English), Windsor, Ontario
9. New Brunswick(English&French) Fredericton&St.John,NB
10.Regina(English) Regina, Saskachewan
11.Condordia(English) Montreal, Quebec
12.UQAM(French) Montreal, Quebec
13.Trois-Rivieres(French) Trois-Rivieres, Quebec

Simon Fraser는 상과대학이 유명한 대학이다. Guelph 대학은 원래
토론토대학의
농과대학이었는데, 분리독립한대학으로서 농학 분야에서는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대학 출신의 농학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Victoria는 아름다운 벤쿠버 아일랜드에 있는대학으로 작은규모에
알찬교육을 하는
대학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법과대학은 특유의 Co-op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서도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Waterloo 대학은 캐나다의 MIT라고 불리울만큼 공과대학, 특히 컴퓨터분야가
유명하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북미최고를 자랑하는
유명대학이다.
York대학은 법과대학이 유명하다. 이대학의 Osgoode Hall법대는 캐나다의
최고
오래된 법대로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결성의 법적인 기틀을
이대학
에서 마련했다고한다.

약간 방향을 바꿔서 다른얘기를 해보자. 우선 캐나다에는 사립대학이 없다.
얼마전,
캐나다에도 미국식 사립대학을 설립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설립 되질
않고있다. 모든 캐나다의 대학은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공립 내지는
주립이다.
각 학교가 속해있는 주정부로 부터 보조를 받고있고, 또 그 주정부는 
연방정부로부터, 교육예산을 보조 받는다. 그러므로, 캐나다 대학의 학비는 
전반적으로 미국대학의 학비보다 훨씬 저렴하다. 물론 유학생의 경우에는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와 같은 액수의 학비를 내지 않고, 보다 비싼 학비를
내야 
하지만, 이또한 미국대학에 비해 저렴 하다. IMF시대에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한가지 문제는 한국에서는 캐나다대학들에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다.
만일 
캐나다에서 학부를 마치고, 특히 위의 1위에서 5위안에있는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간다면, 미국의 대학원에서는 미국내 최고의 대학들과
같은급으로 
취급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단지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캐나다 
대학출신들이 냉대를 받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모든 것이 미국중심이다보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보다 시야를 넓혀보면 미국말고도 얼마든지 좋은곳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을 것이다. 


캐나다 대학들은 미국식 교육전통과 유럽의 지적전통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지극히
실용적인 미국식교육의면도 보이면서도, 미국과는 차별화된 영국 불란서식 
지적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막스의 이론이
비판의대상이 
되기보다는 연구의대상으로 연구되어지는곳은 북미에서 캐나다밖에는 없다. 
여러분도 아시시겠지만 유럽에서 사회과학연구의 출발점은 막스의 철학에서 
비롯된다(프랑스와 영국등.) 그러나 공과대학의 경우, 예산면에서 미국의
돈많은 
주립대학이나 유명사립대학보다 열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명대학에 
버금가는 연구결과를 내고있는게 캐나다대학들이다. 예를들면, 위에말한
Waterloo의 
경우 소프트웨어분야에서는 MIT보다 앞서있다고들한다.

에구 주말이라고 맥주좀 마시다보니 취해 버린것같다. 너무 취해서 더
이상을 
못쓰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캐나다대학들 하나하나를 들어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대략적인 캐나다대학의 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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