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happyman (Happyman) 날 짜 (Date): 2000년 2월 24일 목요일 오후 06시 25분 44초 제 목(Title): 캐나다란 어떤곳인가... 딴지일보에서 펌... [폭로] 캐나다는 한국의 속국이었다 ! 1999. 8. 2. 월요일 신설 딴지 지명고증팀 혼자서 대표기자 파토 그간 본지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연구노력으로 댄스음악, 골프, 화투 등등 그간 수입된 것으로만 알고 있던 많은 개념들이 실제는 우리 고유의 것이었음을 자랑차게 증명한 바 있다. 근데... 이제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서나 문헌뿐 아니라 지명에서 까정 잃어버린 옛문화를 고증해내는 초절정 고수의 단계에 이르르게 되었으니...아. 본지 캐나다 특파원이 보내온 이 놀라운 또하나의 쾌거를 보시라. 기자가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열라 연구 노력한 결과, 과거 캐나다는 한국의 속국이었다는 천인공노할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 이 사실을 국가와 민족 앞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야말로 한국인으로써의 의무라고 생각했기에 캐나다 정부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연구결과를 공수 하기로 결심 했다는 특파기자를 함 찬양해 주믄서... 지금부터 그 진상을 낱낱히 공개토록 한다. ------------------------------------------------------------------------------- - 발 견 '캐나다 (Canada)' 라는 국적 불명의 국명을 보라. 이 나라의 두개의 공용어인 영어와 불어중 어느 쪽도 아니라는 것을 철자와 발음으로 알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은 이곳 원주민 인디언들의 말이라고 하지만, 웃기지 마라. 언제부터 자존심 강한 양코배기들이 정복지의 언어를 따서 나라이름 지었나? 역시 그 배후에는 숨겨진 역사가 있었다. 본 특파원이 캐나다 서부 브리티쉬 콜럼비아의 주도인 빅토리아시를 방문해서 역사 박물관을 이잡듯이 뒤진 결과, 한 귀퉁이 조명도 되어있지 않은 곳에서 전혀 뜻하지 않게도 우리에게 너무도 낮익은 문서 하나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것은 '훈민정음' 이었다. 유리 진열장안에 모셔진, 혹은 가두어진 이 책의 아랫 푯말에는 깨알같은 글씨로 다음과 같은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책은 캐나다의 건국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사항은 불명 아. 이 무슨 소린가. 훈민정음과 캐나다...? 그 순간 명민한 본 특파원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한가지 생각. 그것은 바로 '가나다' 였다! 이 얼마나 놀라운 역사의 현실인가? 과연 무슨 생각으로 초기 캐나다 인들은 한글을 자신들의 국명으로 붙였단 말인가. 그것은 결국 우리 자신은 물론 캐나다인들 속에서 조차 완전히 잊혀지긴 했지만, 과거 어느 시절엔가 우리 한민족이 이곳을 지배했음은 물론, 우리 문화가 이곳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었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나는 벅찬 감동을 안고 박물관 수위에게 이 사실을 설명한 후 관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발견에서 그칠 수 없는, 한 - 캐 양국간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관계 재정립을 요구하는 중차대한 공적 책임으로 승화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의 정당한 요구는 수위의 야릇한 미소와 함께 정중히 묵살되어 버렸다. 몇달이 지난 아직도 난 그 미소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분 석 오타와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밴쿠버로 돌아온 본 기자는 확인된 사실하에 캐나다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지도를 펴놓고 주요 지명들을 고찰하는 것이 그 첫 단계였다. 먼저 수도인 '오타와'. 이 역시 영어도 불어도 아니지 않은가? 인디언 언어라는 종래의 주장은 이미 '훈민정음' 의 발견과 더불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낡은 이론일 뿐이므로 과감히 배척하기로 했다. 오타와의 두가지 특성. 조용하고 아름답고 편안한 도시라는 점, 그리고 겨울에 졸나 춥다는 점... 이 두 가지가 그 이름의 배경을 이루고 있을 터였다. 주변의 의견들까지 다양하게 청취한 결과 그 어원은 다음의 세 가지로 좁혀졌다. 1. 오! 좋다! 와! 2. 오! 춥다! 와! 3. 오! 타워!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대림아파트 모씨의 의견) 3이 발음상 가장 근사하긴 했으나, 오타와에는 타워가 없다. 그 근거에 대해 제보자를 추궁한 결과, 가까운 토론토의 타워를 보고 오타와 주민들이 외친 말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캐나다 내에서는 가깝다고 해도 실제로 서울 부산 만큼이나 먼 도시라는 점과, 이는 한국어 지명이라는 우리의 절대명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본 기자의 민족정기 어린 지적에 그는 국가와 민족에 사죄한다는 쪽지를 남기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럼에도 이 이론에 미련이 남는 분들은 사회과부도를 참고하시라. 오타와는 결국 1과 2의 복합어였다. 초기에는 두 가지 이름이 함께 불리웠다가 이후 발음이 비슷한 '좋' 과 '춥' 이 융합하며 생략되고, '다' 가 격음화 현상을 거치면서 '타' 로 바뀌어 간 것이 지금의 '오타와' 인 것이다. 토론토 다음은 동부의 중심도시인 '토론토'. 영어도 불어도 아닌 것은 이곳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곳에는 다른 캐나다 도시들과 달리 한인들이 스트릿 하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며 오래된 코리아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한국사람들은 모이면 술마시고 노래를 부른다. 주로 부르는 노래는... 역시 답은 그리 어렵지 않게 나왔다. 우리 민족의 영원한 동반자인 '트롯토' 가 아닌가 말이다. (트롯토가 왜색 음악인지 전통 가요인지의 논란은 본 기자가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