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Dooly (텔레뻐비) 날 짜 (Date): 1999년 10월 1일 금요일 오전 07시 14분 31초 제 목(Title): 퀘벡독립?!?! 요즘 또다시 퀘벡의 독립문제가 신문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퀘벡의 독립이 캐나다에게는 이득이 될것이라는 의견이 발표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는것 같다. 최근에 퀘벡내 영어사용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인 Alliance Quebec의 전 Chairman이었던 Reed Scowen이라는 사람이 "Time to Say Goodbye" 이라는 책을 통해 이제는 캐나다 가 퀘벡에게 조용히 떠나달라고 말해야 될때라고 주장하였다. 지금까지 퀘벡의 독립문제가 시끄럽게 나올때마다, 많은 캐네디언 들은 퀘벡이 독립함으로인해 야기될수있는 캐나다 전체의 경제적 손실과, 국토의 분할로 인한 동부 대서양주들의 방글라데시화 및\ 경제적 빈곤등에 많은 염려를 하였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Scowen은 그의 책에서 주장하기를 퀘벡이 독립을 하면 캐나다내 기타 다른 주들은 지금보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번영을 구가할것이며, 새로운 나라인 퀘벡의 불안한 미래때문에 현재 캐나다연방의 일부 인 퀘벡내에 머물고 있는 영어권 고급인력과 일부 불란서계 퀘벡 인들이 캐나다연방, 특히 온타리오주로 이주할것이 예상됨으로 퀘벡은 심간한 고급인력난에 시달릴가능성이 있고, 이에반해 캐나다 연방과 미국은 그로인한 사회적 반사이익을 얻을수 있을것 이란 논리이다. 경제적으로도 현재 캐나다인구의 25퍼센트를 차지하고있는 퀘벡 이 독립을해서 떨어져 나가더라고, 캐나다 연방정부의 GDP는 23퍼센트만 줄어들게되어 결국 캐나다연방의 일인당 GDP는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것이란 얘기이다. 그리고 영토의 면적 면에 있어서도 15퍼센트를 잃게 되어 현재 세계2위의 넓은 영토 를 가진 나라에서 제 5위의 국가로 밀리게는 되지만 위에 언급한 경제적 손실일 없는 상황을 고려할때 결국 캐나다연방내 사람들 의 생활 수준은 지금까지 연방정부가 특별히 퀘벡정부에 더 많이 주었던 연방-주정부의 트랜스퍼 Payment를 안주게 되니, 현재 보다 더 많은 혜택이 캐나다 연방내의 국민들에게 돌아갈것이란 얘기이다. 지금까지의 퀘벡독립문제는 이러한 경제적분석보다는 퀘벡을향한 위협, 즉 퀘벡이 독립을 하면 퀘벡의 경제에 결코 이롭지 않을 것이라는 식의 협박속에 다루어져 왔다. 그러므로 그의 논리가 조금은 radical 하다는 느낌은 들지만, 퀘벡분리를 보는다른 시각 과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도 볼수있을 것이다. 얼마전 현 퀘벡주 수상인 루시에 부샤는 언제든지 또다시 분위기가 조성되면 퀘벡독립을위한 국민투표를 하겠다라고했다. 이말이 나온지 며칠되지 않아 제기된 또다른 시각의 퀘벡독립의 문제가 퀘벡주민들과 기타 영어권주의 주민들 사이에 어떤 논쟁으로 발전 하게 될지 이민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