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Dooly (아기공룡) 날 짜 (Date): 1999년 4월 19일 월요일 오후 03시 21분 37초 제 목(Title): Re: 맥길.... 학교선택을 놓고 고민하시는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아주 일반적인 얘기기는 하지만, 공부하고자 하시는 분야에있어서, 선택대상이 되는 학교가 어떤지를 우선 보셔야 할것같습니다. 박사까지 생각하신다면, 물론 이 사항이 굉장히 중요하죠. 저는 학부만 맥길대 상대에서 했기때문에 mba program 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미국에서 경영학박사를 거의 마치고 지금 잡마켓에 나와있는 친구녀석의 애기에 의하면, 맥길상대가 가장 강한 분야가 management policy 라고 하더군요. 이분야에있어서는 현재 주류를 이루고있는 조류의 선구적인 이론을 개척한 학교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수있었던 데는, 맥길대 상대 를 나오신 분들은 다 아시겠 지만, "Henry Minzberg"라는 교수때문이죠. 아직도 맥길상대 의 석좌교수로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사람의 이론은 한국의 경영학과의 교과서에도 맥길대 이름과 함께 한 섭챕터로 소개되어 있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mba만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자리를 구하실 계획이라면, 미국대학을 선택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딱히 미국대학들이 캐나다 대학들보다 수준이 높다거나 또는 아주 우수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미국대학에대한 로열티가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캐나다대학중 그래도 알려졌다는 UBC, U of Toronto, McGill등도 "아는 사람만 아는정도" 라는 말을 최근에 한국에서 일을 하고있는 맥길대 출신 친구에게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마지막으로 몇년전 한국에서 경영학 박사과정 유학을 준비하고있던 친구가 한국의 지도교수에게 들었다는 말을 전하고 마치겠습니다."나중에 한국와서 잡잡기는 옥스포드 보다는 미국의 주립대학이 더 낫지..." America sucks eveything!! +++우리 둘리의 별명은 땍떼구리 입니다. 왜냐구요? 딱따구리처럼 명랑하게 잘 웃기 때문이죠.그래서, 예쁘게, "떽떼구리"라고 부른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