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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DA ] in KIDS
글 쓴 이(By): pinkrose (슈퍼따라지)
날 짜 (Date): 1999년 4월 19일 월요일 오후 01시 57분 02초
제 목(Title): 맥길에 대한 실상.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드리지요. 맥길에 mba가끔오시는분들이 있는데,
토론토 mba 떨어지고 오신분들이 몇분있더군요. 주어든 말로는,
international쪽은 괜챦다고 하는데, 굳이 mba를할꺼면은 맥길로
안오셔도 됩니다. 특별한 사명감이나 교수가 있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렇다고 퍼듀도 대단한 대학은 아닌지라 그냥 가고싶은데 가세요.
아직 총각이라고 하셨는데, 크크..몬트리올오시면 아마 필시 대부분이
결혼한 유학생회 사람들하고 자주접촉하게 될텐데, 그래서는 '여자'구경은
평생가도 못할껍니다. 더더욱 한국여학생은 대학원레벨에선 구경을
못합니다. 퍼듀는 그래도 비록 시골에 있다지만, 유학생들이
꽤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쪽물이 더좋아보이는군요.

mba를떠나서 맥길에 대한 종합적인 평이라면 북미에서는 퍼듀보다는 괜챦습니다.
한국에서야 워낙 미국걸신들이 들려서 미국만세들을 왜치고 있지만. ^^
장학금을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준다는거에요? 맥길 mba온사람 여태까지
장학금받은 인재가 단한명도 없이 다들 자기돈 내고 다녔거든요.
한 만불이상준다면야, 당연히 오는게 좋을것같기도 하네요.

결론적으로 mba를 할거라면 맥길에 와야할이유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퍼듀같은데가서 mba할이유도 없는것같네요. ^^

몬트리올이 지저분한것은 맞습니다. 처음에 보면 아담한듯한 유럽스타일의
인상을 받는데 한국의 청량리보다는 깨끗할수도 있겠지만, 도시자체가
좀 지저분하고 산만한곳이라는 인상은 지울수없습니다. 특히 학교주변의
게토지역의 지저분함은 으그... 개똥이 그냥 10미터마다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지금 맥길에 다니는 유학생들한테 특히 mba하는사람들한테 어떠냐고 물어보면,
저처럼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지않을것입니다.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후진거 하는놈한테 너 후진거 하냐? 물어보면 아냐! 괜챦아 그렇게 이야기하겠지요.

맥길다니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오히려 함정에 빠질수있습니다. 저도 맥길을
다니고 있는 입장인데, 그럼 넌 어떻게 믿냐? 하겠지만.. 우히히...

최소한 캐나다에서 괜챦다는 학교는 다 한번정도 적을 두고 공부해봤거든요.
학교옮기기를 밥먹듯이 해서, 캐나다의 대학사정에대한 객관적인 비교라면,
저만한 실제적경험을 한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맥클레인, 어디서 주어들은
소문등등...) 

캐나다에서는 인제 10년 있었고요, 현재 박사 마지막학년입니다. 
그리고 몬트리올의 섹스클럽들은 북미에서도 유명합니다. 캐나다의 다른도시는
이렇게 개방적으로 요란스런  XXX간판조차 못붙입니다. 몬트리올에 여행온
한국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곳이 바로 '슈퍼섹스'라는 스트립쇼하는데고요.

스스로 겸허한 마음으로 자
신을 낮춰 낮은 곳에 위치하고 당분간은 자신의 연못에
물을 채우기에 전념하라.              개구리토정비결에 나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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