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42분 01초 제 목(Title): Re: 사도세자 요즘 드라마 이산을 잘 보고 있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것이 사도세자의 죽음이에요. 영조가 아무리 세자를 미워해도 자기 아들인데, 그렇게 비참하게 죽일 필요까지 있었나 싶거든요. 그냥 사약만 내려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뒤주에 가둬 굶겨 죽이다뇨. <용옥이바보>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대 다시 말해서 그때의 기록을 일부러 영조가 말살시켜버렸어. 병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긴 하지만 사도세자가 무슨 사고를 쳤는데 그게 그때당시에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이유라고 알려져 있고 그리고 그때의 왕의 부인(영조 새마누라 나중에 정조랑 조낸 사이가 나빠지는 김씨아줌마)가 뭐라고 쫑알대서리 영조가 완전히 빡돈걸로 알고 있음.. 다시 말하면 누구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해. 역사에 나오지 않고 있거든. 그리고 정조가 복수를 안/못한건 아마도 그때당시의 대비때문(위에 나오는 영조 새 마누라)도 있을거야. 대비가 노론파였고 하긴 자기 엄마인 혜경궁 홍씨도 노론이었으니 뭐.. 영/정조 시대에는 탕평책을 썼다고 하지만 완전히 노론의 파워가 강했고 게다가 정조가 그걸 뒤집어엎을만큼 강하지도 못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