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whinii (휘니군) 날 짜 (Date): 2003년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02시 52분 21초 제 목(Title): 익숙하지 않은 지루함 또 오랜만에 글쓰는 휘니입니다. ^^; (삐직스형 죄송해요~ T.T) 사실 지이인짜 오랜만에 들어오는 거에요. ㅠ_ㅠ 그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실은 이번 주말은 진짜 한가하게 보냈답니다. -_-a;; 올해도 준비했던.. 그 ACM ICPC 가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올해는 대전이 아니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 라는 데서 했구요.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곳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폼이 나더군요. ^^ 나름대로 지난 일년간 꽤 준비했고 자신도 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아쉽게도 카이스트 팀에 밀려서 일등은 못했답니다. ^^;; http://www.kado.or.kr/f1/datalist_view.asp?tbl=datalist&number=329& 작년에 이어서 두해 다 카이스트에 밀리는 거라서 좀 기분이 꿀꿀해요. =_= 사실 정말 이겨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올해 카이스트 팀은 정말 사상 최강 이랄만큼 강한 팀이었고, 저도 아쉽지 않을 만큼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서 뿌듯하답니다 음음. ^^ (만점 팀 네 팀 중에서 시간으로 2위였어요) (그나저나 팀이름 멋지죠? 헤헤) 그렇게 준비했던 대회가 끝나고 주말인데.. =_= 학교로 돌아오니 숙제가 하나도 없는 거 있죠 글쎄. -_-; 전공 네개의 여파로 숙제가 없는 날이 없었는데.. 대회 전전날에 숙제가 두개 마감이라서 며칠 숙제를 달렸는데 막상 대회가 끝나니까 숙제가 없더라고요. 익숙하지 않은 지루함에 휘말려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른채 주말을 보냈 답니다. =_= 그냥 전부터 짜보고 싶던 프로그램좀 짜보고.. 시간이 남아도 뭘 해야 될지. -_-; 숙제와 프로그래밍으로 점철된 일상에 너무 익숙해졌 다고나 할까요 하하핫 ^^ 그래서 일요일 새벽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뒹굴거리는 중.. 내일 수업도 오후 세시에 딸랑 한개 있어서 너무 널널해요. 심심해요. ㅠ_ㅠ (그 수업이 상대지만. 상대 너무 멀어요~ ㅠㅠ) 매트릭스 3도 보고 싶은데 기회는 없구.. =_= 이것저것 다채롭게 하고 놀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머릿속엔 이것저것 다채롭게 프로그래밍해 볼 생각밖에 없네요. 요즘 완전 중독이랍니다 헤헷~;; 그렇답니다. 비가 내려서 한참 들었던 단풍들도 졌네요. 이제 겨울로 들어서 는 계절인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세요 ^^ 요즘은 정말 날씨를 종잡 을 수가 없어서 옷 잘못 입었다간 종일 고생하더라고요. ^^; 그럼. 좋은 한 주 되세요. :) -종만 덧) 삐직스형, 늦었지만 지금 주소록 주소 보내도 괜찮을까요? 이런건 제가 해야 하는게 아닌가 가슴이 아픕니다 ㅠ_ㅠ 넘겨주시면 제가 정리해도 좋을텐데! 웹으로 익스포트해도 좋겠네요. ^^ 사진도 등록할 수 있겠구요. ^^; :: whinii the fantast : whinii@diva.yonsei.ac.kr : http://whinii.com/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