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lagfrog (Conte) 날 짜 (Date): 2002년 7월 16일 화요일 오후 03시 24분 58초 제 목(Title): 요즘 본 영화 최근 영화를 네편봤다. 세편은 극장에서, 한편은 컴퓨터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제목이 이상해서 일본어 아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신이 감추어서 사라지다'라는 뜻이라고 했다.우리말로 번역하면? 적당한 말이 없는듯하다. 그냥 이해하자.(특이점은 이미도 번역이다.핫핫...물론 다름 사람도 한명 더 있다. 전에 어딘선가 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번역에 '이미도'가 아닌 다른 사람 이름이 나왔던 거라고 했던 누군가의 심정이 이해간다.) 여자친구와 보기엔 무리없는 영화다. 올해 본 영화중에서는 가장 낫다. '스타워드 에피소드II-클론의 역습' - 직장 동료들과 단체로 세미나 땡땡이 치고 본 영화. 할인 없이 7000원 다주고 봤다. 지금까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No Good인듯. 개인적으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긴 했지만...솔직히 7000원치곤 볼거리도 없었다. 요다의 칼춤이 상상했던대로 였다는 걸 확인한 수준. 무협지로 칼싸움에 대한 상상이 단련이 되어있는 사람에게는 실망일 수도 있다. 스타워즈 매니아라면 환호하면서 보려나? 'MIIB' - 개인적으로 사람이름은 잘 외우지 못한다.특히 배우 이름이나 감독이름은 거의 모른다. '상당히' 유명하지 않으면 모르는 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베리 소넨필드'라는 감독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다.ㅎㅎㅎ 공짜로 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생각없이 재미있게 봤다. 아침나절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오전내내 회사 의무실에 누워있다가 오후에 조퇴하고 침맞고 집에 누워있다가 나와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가만 집에 누워있었을걸하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적절한 수준의 할인만 된다면 기분 좋게 보러갈만하다. ^^* 마이클 잭슨 찾았다. '몽테 크리스도 백작' - 아직 개봉은 하지 않은듯.2002년작이다.PC로 회사에서 틈틈이 봤다. 상당히 재미있다. 어렸을적 읽었던 책의 내용은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조금은 책과 다른듯하다. 헛..imdb에 스타워즈 에피소드II보다 평점이 낮네.. 극장에서 보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까? --a 볼 계획인 영화들 혹은 보고 싶은 영화들 '챔피언' - 요즘 웬만한 한국영화는 보게된다.한국영화를 살리는 의미인가 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 개인적으로 스필버그 스타일을 좋아한다.그가 보여주는 볼거리들...원작이 K 필립이라는 점도 흥미를 끈다. '아이스 에이지' - 한해에 꼭 애니메이션을 한편씩 봐주는 것 같은데...이미 센...을 보긴했지만 그래도 한번 보고 싶다.즐겁게 웃을 수 있는 영화인듯해서 흠...영화보기 전에 아픈 몸이나 추스려야겠다. 아웅...일하기 시로...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