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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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mp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2년 3월  4일 월요일 오후 06시 40분 41초
제 목(Title): 큭.큭.큭.


  변신했습니다.

  halee가 imp로 새봄맞이 대변신을 했습니다.

  *----

  누군가의 "촌스럽게 이니셜을 id로 쓰냐"라구 하는 한마디에 

  정신을 잃고 허우적 거리다가...

  imp라는 id가 사용가능한 걸 보고는.. 

  한달 전 정도에 만들어 뒀었습니다.

  그냥 id 두개를 유지할까.. 하다가..

  봄도 됐는데... 생활에 눈꼽만큼의 변화의 여지가 안 보여서리..

  엄한 키즈 id만 바꿨습니다.

  시샵님이 언제 halee를 제거해 주실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imp로 앞으로 살아갑니다.

  @ "할리"라는 별명은 우찌해야 하나...
  @ 괜히 바꿨나?

  *----

  봄입니다.

  어제는 새벽 2시까지 잠을 못 자구 뒤척거리다가

  대학시절 친구들과 가족들과 주고받은 편지들 다 꺼내서 봤었습니다.

  4시가 되서야 잠에 들었습니다.

  도저히 잠이 안 올 것 같아. 너무나도 힘든 밤이었는데...
  
  입가에 미소 가득하게 잠에 들었습니다.



  한동안 많이 바뻤고,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일이 끝나자마자

  지독한 감기로 앓아누웠었습니다. 아~~ 건강하던 할리는 어데로 갔나~~~

  
  봄이 오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정은이 TV에서 노란색 커튼과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그리 즐거워하는 데도

  "확실히.. 광고는 계절을 앞서 나간다니깐..."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달력을 보니. 어느새 3월이네요.

  지하철 안에서 너무 얇아진 사람들의 옷차림에 비해

  투박스러운 겨울 외투차림인 

  저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을 신기한 듯이 봤었는데,

  벌써 3월이 다가와 있었더란 말입니다.



  봄은 시간으로 기온으로 오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오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봄은 따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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