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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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2월 25일 일요일 오후 07시 58분 17초
제 목(Title): 옛날 글 읽기


  음. 모임 후기가 안 올라오네. 모이긴 모인건가? ^^;

  *-----

  봄맞이 홈페이지 개편을 해 본답시고 이거저거 해 보다가,
  "옹. 나도 내가 쓴 글을 한번 모아볼까."하면서 썼던 글을
  모으니 거의다 키즈 보드에 96년, 97년에 올린 글들이다.

  히. 하면서 키연보드에 내 글들을 다시 되짚어가면서 봤다.
  울버린, 유니콘, 매니아, 토비, 레디, 아이린, 파피노,
  미쭉언니, 쫑권오빠, 삐직스, 익준님, 야옹이, 마리아, ...

  따뜻한 마음들.. 기억들.. 사람들.. 추억들...

  한동안 많이 힘들었던 이곳 생활에서 언제나 넉넉히 편안히
  기댈 수 있는 벽.. 벤치 같았던 오빠들.. 그 때 그 기억들..

  아니. 왜 갑자기 이런 감상적인 글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지?
  꼭 무슨 유언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요까지.. ;)

  옛날 글들, 참 별꺼 아닌 말장난, 재주라고 하기도 뭣한 잔 
  글재주 부려둔 것들. 그런 것들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때 
  그 어리고 솔직할 수 있었던 그 모습들이 그립기도 했다.
  (그렇게 치면 아이린 언니의 글은.. 참.. 예뻤다. 정말. ^^)
  
  그때 그랬듯이, 주말에 일도 공부도 손에 잡히지 않으면
  키즈에 들어오고 TV를 보고... 여전히 공허하지만.. 

  하여튼 결국에는 홈페이지에 내가 썼던 글들은 못 올리고 말았다. :)

  @ 할리 홈페이지에 놀러오세요... (예전에 또비오빠.. 삐직스.. 다들 
    홈페이지 놀라 오라고 글 쓸 때 "나는 공개 안 해야징" 했었는데. ^^) 
    http://csone.kaist.ac.kr/~halee
    다 뛰어넘고 -> personal info 로 들어오세요.
    contemplation에 kids에서 본 글들, 제가 책에서 발견한 글들,
    어디서 주워들은 글들.. 모아뒀습니다.
    잘 뒤지다 보면 할리 사진도 찾을 수 있답니다. ^^;
    생각해 보니 키연 사람들은 사진이 없네요. 난중에 모이면 한판 찍어 볼까요.
  @ 어쩌다가 홈페이지 공개 쪽으로 글이 가 버렸지? ^^

    --------
  요컨데 나는 '넌 뭐냐'의 '뭐'가 되고 싶다. '뭐가 뭐냐'고 물으면
  더 이상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   

      [성석제. "쏘가리"의 "금송아지랑 은망아지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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