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1월 9일 화요일 오후 01시 13분 46초 제 목(Title): 흠흠... 쫑권이 오빠가 talk을 걸고는 바로 도망가버렸다. 흠흠. 갑자기 교수님이 방에 들어오셨나? ^^ 에이.. 이번 기회에 글이나 하나 남기고 갈까보다. :) *-------- 할리는 지금 서울입니다. 대전에는 눈이 더 많이 왔다고 하는데, 서울도 장난이 아닙니다. 눈 없는 대구에서 살아왔던 할리는 하루종일 눈 내리는 것 보는 것도 신기한데... 이렇게 계속 오는 걸 보고 있으니.. 참 기분이 묘합니다. 좀 상황이 좋을 때, 이런 눈이 왔으면 참 좋았으련만, 벌써 할리 는 내리는 눈을 보면서 길 얼까. 운전하기 힘들까. 길 지저분해 질까... 하는 걱정이 더 앞서는 "어른"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감기 무지하게 독하네요. 그래서 독감 인거죠? ^^ 사실 ^^ 등등의 웃는 표정을 지을 상황이 아닙니다. 흑흑.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추운 데 계시지 마시구요 (나쁜 KAIST 노조 아저씨들. - 독감 걸린 환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T.T) 이빨 잘 닦고 손 잘 씻고... 부디 건강하세요. 아... 빨랑 감기야.. 날라가라... -------- 요컨데 나는 '넌 뭐냐'의 '뭐'가 되고 싶다. '뭐가 뭐냐'고 물으면 더 이상 가르쳐줄 생각이 없다. [성석제. "쏘가리"의 "금송아지랑 은망아지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