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izzoogi (narciss) 날 짜 (Date): 2000년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54분 44초 제 목(Title): 첫눈이라.. 서울에 눈이 왔단다.. 난 먼지눈(?)이 날리는 것 외에는 못 봤는데.. 저녁뉴스에서 보이는 눈은 진짜 내가 상상했던 첫눈이더만.. 신촌도 서울인데.. 올해는 예전과 달리 첫눈이 그리 많이 기다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눈이 오면 감흥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근데, 내가 실제로 본 첫눈이 이리 시시하다 보니 영~ 떨떠름하니 맥이 빠진다.. 하지만, 키즈에 잠깐 들어와서 후기나 리]후기를 읽으면서 특히 할리님 글에서.. "향정이 언니의 배신론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란 글을 읽으면서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웃고 떠들던 시간들로 기분이 좀 좋아지는 것도 같다.. 그래서 사람들에겐 추억이란 것이 인생에 있어 소금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no matter what.. it is with GOD. HE is gracious and merciful. HIS way is in LOVE, though which we all are. it is truly.. A LOVE SUPREME. narciss@bubble.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