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은빛바다) 날 짜 (Date): 2000년 9월 27일 수요일 오전 09시 12분 39초 제 목(Title): Re: 준비하기... 이론에만 빠삭한 피직스의 말: 한 가정을 꾸리는데 그럼 준비할게 참 많을듯 싶어요....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인데 말이지요. 지금 유리상자의 '신부에게'를 듣고 있는데 토비형 열심히 연습하셔서 나중에 형수님께 꼭 불러주시길 바라구...^^(형의 노래 솜씨라면 충분히 남을듯 싶네요.) 어제 점심 먹구 잠시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데 요즘 전세값이 무진장 뛰었다는 말을 듣고 결혼하기 참 힘들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 집은 남자가 마련하고 여러가지 살림살이는 여자들이 마련한다는 통념에 비춘다면 말이지요. 저는 지금같은 분위기나 추세로 미루어본다면 앞으로 4년 이내에 결혼은 어림도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암튼 전 토비형 결혼식이 11시에 있어서 벌서부터 걱정입니다...흐흐... 참 미쭈기 누나 토비형 결혼식은 학교서 무척 가까운 동문회관에서 한답니다... 담에 학교 놀러가면 누나 연락드리기로 하구요. 늦가을,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가을 냄새가 짙을 때로 짙어진 때에 새로운 가정을 꾸리시는 토비형과 형수님, 부디세상에서 천국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 *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