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kjun (염익준) 날 짜 (Date): 1999년 7월 9일 금요일 오전 04시 03분 34초 제 목(Title): 여름학기 오늘 눈물을 흘리면서 통계과 과목을 철회하고 말았다. 올여름 공돌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사이언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서 굳은 결심으로 신청한 과목이었는데, 삼일만에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 과목이름도 멋있게 "Experimental Design and Analysis" 주먹구구식의 실험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타 추출과 검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말만 믿고 신청한 것이 잘못이었다. 도대체가 왜 상당한 수준의 통계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을까.. 어쩌면 5주만에 공돌이가 과학자가 될려던 것이 헛된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평생 공돌이로 살아야 할 운명일까?? 나는 이만육천이백구십팔개피째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