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kjun (염익준) 날 짜 (Date): 1999년 4월 29일 목요일 오전 05시 59분 58초 제 목(Title): Re: 입다물고 있으려다.. 가이아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을 가고 싶었지만, 우리학교를 오신 분들도 있고, 우리학교를 오고 싶었지만 다른 곳으로 가신 분들도 있고, 우리학교를 다니다가 다른 곳으로 가신분도 있고, 쫓겨나신 분도 있습니다. 본인 좋아서 우리학교를 오신분도 있고, 타인의 희망대로 오신 분도있겠죠. 우리학교를 다니면서 다른 학교를 동경하는 분도 있고, 저같이 학교 앞 당구장을 동경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정말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그 각각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바라볼뿐, 그 사정을 속속들이 완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평가할 수는 없겠죠. 저는 그저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재밌으니까.. 나는 이만육천이백구십팔개피째의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