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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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1999년 3월  1일 월요일 오전 02시 57분 08초
제 목(Title): 기다림이란...

과연 좋은 것일까. 

어떤 이들은 기다림을 이렇게 묘사하기도 한다.
'기다림이란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라고.
난 그렇게는 못한다. 절대로...

아무리 인내심이 무한대로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의 인내심의 한계는 무척 짧기 때문에,
만남의 확신이 점차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그 기다림은 사라지게 된다.

오늘도 난 기다린다. 아직 확신이 남아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 확신이 언제 사라질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내 인내심이 나이가 들수록 도무지 예측을 할 수 없다는거다.
어떤 경우엔 무척이나 참을성이 있는것 같지만, 어떤 경우엔 너무나도 쉽게 무너진다

정말이지 나이 들면서 느끼는건 사는게 참 만만치 않다는거다.
나도 언제 친구들과 비슷한 경험을 해보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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