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Annie (옛날영화) 날 짜 (Date): 1999년 2월 24일 수요일 오후 05시 12분 34초 제 목(Title): [잡담] 오랫만에 신촌에서..... 연대에 다니게 된 후 가장 큰 불만은 신촌에 있는 상인들의 지나친 돈 밝힘증에 있었다. 내 고향인 부산만 하더라도 대학 앞이라고 하면 몇천원에도 술을 맘껏 마실 수 있고 수중에 돈 한 푼 없어도 맘 놓고 당구를 칠 수 있는 곳이 많았었는데... 신촌이라는 동네는 참 없이 살기에는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그 비싼 하숙비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당..... 오랫만에 신촌가서 놀란것이 건물마다 겜방이 들어서 있다는 사실과 당구장의 몰락에 있었다. 나도 꽤나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옛날에 거의 살다시피했던 당구장이 모두 문을 닫고 그 자리에는 겜방이 인터넷, 네트워크.. 이런 놀라운 단어를 간판으로 해서 딱 버티고 있었다... 그래도 신촌가면 반갑게 맞아줄 곳이 당구장이었는데... 크크크크... 오랫만에 만나본 담(談)의 주인누나와 늘 새벽두시면 들리게 되는 연포의 종달새 아줌마만 날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지방에서 회사생활을 하다가 신촌으로 가면 젤 하고 싶은게 친한 사람들 만나는 건데.. 친구 녀석들은 이제 하나 둘 졸업을 하고 친한 아줌마 아저씨들은 망한건지 돈 많이 벌어 다른 장사를 하는 건지 점점 신촌이 낮설어 지고 있다.. 그래도 내가 우리나라에서 젤 좋아하는 동네가 신촌인데....크크크~~~~ *********************************************************~ 케이준치킨셀러드,벽제갈비,땀젖은운동복,된장에찍어먹는순대 이단젖힘,아침먹고잠자기,윤대녕과이성복,농구공,까만티뷰론 된장에찍어먹는순대,소주와새우깡,애니,말 ......... 대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