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4년09월05일(월) 00시42분57초 KDT 제 목(Title): sunah님을 만나려.. 9월3일의 아침은 참으루 일어나기 싫었당. 왜냐믄, 전날 친구와 새벽 3시까지 맥주를 먹었는데 아침에 친구 데이트 약속에 알맞게 내가 깨워줘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잠 설치구 일어나 앉았는데, 아~~ 술에 취한 모습.. 실험실에 나가 일을 정리한 담에 서울에 갔다. 2호선 지하철에 오르니 정확히 2시 15분... 약속시간에 알맞게 도착하여 다행이다 생각하니 여유가 생겼다. 내가 선 바루 오른쪽 편 여학생이 시사 저널같은 책을 읽구 있었다. 유니콘 버릇은 지하철서 남의 책 슬쩍 보기, 남 뒤서 신문 보기이다..히히 그래서, 그 여학생꺼 같이 보려구 했더니만 치사하게 1/4루 접어서 보구있는 고다.. 왕..열바다.. 어쩔수 없이 멍~~하니 옆모습만 보구 갔다. 어떤 정거장에서 사람들이 우르르타길래 사람들에 밀려 내 앞에다 책을 놓구 볼 수 밖에 없겠군하구 쾌재를 불렀다. 근데, 좋은 기분두 잠시.. 사람들을 피해 아주 내 뒤루 돌아가버린고다..흑흑흑. 으구구....유니콘아,, 너의 운명이란당..히히히 이렇게 위로할 수 밖에. 담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