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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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1998년 7월 24일 금요일 오후 03시 51분 28초
제 목(Title): Re: 경제 상황에 대한 생각.


경제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도 못하지만, 요즘 Arendt님 말씀대로 경제지수가 좋아

진다고 해도 불안함은 마찬가지 인것 같아여.

특히나 6월 대란(?)으로 예측했었던 정리해고가 계속 이어지고 몇몇 은행들이 문을

닫아버리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을 것인가 또는 지금껏 다녔던

직장을 쫓겨나야되는가 하는 현실들이 너무나 우리들 앞에 확연히 다가오기 때문에

그 불안감은 더욱 강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70년대엔 지금보다 경제적 상황이 더 빈약했었지만 그리 불안하지 않았던 이유는

굼주렸던 사람들이 계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말미암아 일자리를 얻게 되었고 그로인해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 소비수준은 높아졌고 또한 그 기대수준도 높아진 상태에서

뭔가 자신의 상황을 낮추거나 낮출 수도 있다는 현실이 불안을 가중시키겠지요.

또한 지금은 20여년 전보다 국가간의 유기성은 훨씬더 복잡해졌고, 따라서 시장규모

가 12위(?)인 한국은 더더욱 예측불허의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건 당연한 것이죠.


제 소견으로는 앞으로 5년 이상은 지금과 같은 군살빼기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무척 어렵게어렵게 나갈 것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정부관리, 정치인들 기업인들

이 시민들처럼 정신을 차린다면 아마도 그 기간은 짧아지겠지요.

될 수 있는대로 가계대출을 줄이고 대신 틈틈히 적금을 붇고, 어느정도의 목돈이 

만들어지면 단기채권과 같은 (보증채권) 수익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될수 있는한 효율적인 소비를 하고 지금처럼 알뜰하게 살아간다면, 한국

경제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이미 경제지수는 바닥에서 올라가는 중이니까요.

힘네야죠. 지가 자신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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