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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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맧)
날 짜 (Date): 1998년03월13일(금) 00시47분11초 ROK
제 목(Title): Re: 어머니와 애인


저의 오마니도 오늘(금) 생신이시죠. 우리집에선 양력으로 세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가 그리 쉽진 않아요. 근데, 형수님 두분의 생일은 가끔식 까먹기 땜에, 아예 정초

에 기록해 놓죠. 그리고는 매월 초에 수첩을 보고 리마인드 시키구요.

사실 그래요. 여자친구 생일 기억하는거, 너무 상기하다보면 가족들 생일도 잊어버릴

때가 많죠. 하지만 실제로 잊어버린다면 아마도 두고두고 뇌리에 남을것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생일은 잊은적이 없지만, 가끔은 넘 늦게 전화해서 문제가 된적이 있

죠. :)

자신의 생일을 남이 기억해 준다는거, 사실 그거 어렵진 않지만 그런 사람 그리 많

진 않아요. 그래서 내가 자진해서 남의 생일 잘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남의 생일 챙겨줘도 그 사람이 무척 기뻐하는데, 가족은 오죽 더하시겠습니까.

으음...  이제 얼마있으면 아버지 생신이 다가옵니다.

살아생전 다 못다한 효도를 이제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그래도 당신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68번째 생신을 다른 세계에서나마 축하드려야겠지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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