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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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retinex2)
날 짜 (Date): 1998년02월11일(수) 14시06분16초 ROK
제 목(Title): re : 학교에서의 계절


halee님의 글자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닫습니다. 연대에서의 4계절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봄이되면 꼭 하는 말.. 올봄에는 꼭 사진 찍어야지.. 그런데 
중간고사 기간에 진달래꽃과 벗꽃이 가장 만발하는 기간이고 꼭 중간고사 끝날때쯤 
비가 와서 꽃들이 다 지지 않던가요?? 그리고 여름에는 푸르른 신록. 이양하 
선생님의 신록예찬이라는 글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그 푸르른 신록과 함께 우리의 
꿈과 낭만도 짙어만 갑니다. 가을에는 본관의 담쟁이 덩굴이 붉게 물들고 그 낙엽 
태우는 냄새. 무악학사에서 학교를 내려올때 수북히 쌓인 낙엽들을 밟으면서 
내려오다 보면 어느새 첫눈이 내리지요. 음... 연대에서의 겨울 하면 생각나는건 
구 상대 건물의 굴뚝에서 올라오는 하얀 연기가 생각납니다. 

연대는 너무나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은 경희대 캠퍼스가 가장 
아릅답다고 하지만 전 연대가 더 좋아요. 4년동안 연대에서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죠. 지난 가을에 연대에 갔었죠. 친구와 저녁을 먹고 체육관 옆 벤취에 앉아 
백양로와 도서관과 학관을 바라보고 있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 캠퍼스가 너무 
아름다워서요... 연대가 너무 사랑스러워 백양로를 어루만지며 뽀뽀를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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