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12월19일(금) 00시11분27초 ROK 제 목(Title): 영어 표현?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안에 앉아 있었는데 창밖 너머로 한 음식점의 메뉴가 커다른 플래카드 (placard)로 걸려 있었다. 된장국, 카레, 닭죽, ..... 그 곁에는 영어 표현이 있었다. 된장국과 카레는 영어로 뭘까? 궁금해졌다. 여러분은 궁금하시지 않은지? (* placard의 스펠도 언제나 아리송한 마당에...난 말할적에 '플랭카드'라 한다 *) 된장국 misso soup 카레 curry 막상 영어로 읽어보니 귀에 익는다. 그래도 단어를 들이대고서 뭐냐고 물으면 우물쭈물 할거다. 미소 숩은 일본어에서 왔다. 일본의 허여 멀건한 된장국 이름이 'misso'니까. (* 우동, 라면, 된장국, 회 등을 좋아하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어쩌면 그렇게 식성이 비슷한지 모르겠다 *) 된장국이라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청국장과 된장 두가지인데 어떻게 칭해야할지 모르겠다. 카레 요리가 어디서 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영국은 아닐거 같다. 그런데도 영어 단어를 보니 완전히 영어식이다. 카레의 원고장에서는 어떤 말로 불리울지 자못 궁금해진다. 볶음밥이 어느 나라 요리인지 몰랐는데 '천국의 열쇠'에 보면 중국 요리라고 나온다.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켜 먹지만 그 맛을 음미해 보면 전혀 '동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어느덧 '동양적'이라는 말이 '한국적'이라는 말로 전환된 탓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