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joxer (봄맞이 ) 날 짜 (Date): 1997년12월10일(수) 02시02분19초 ROK 제 목(Title): 한심한 한국정치꾼들.. 지금 경제는 위기정도의 상황이 아니다. 이제까지의 정책을 계속한다면 한국은 더 이상 어떤 상태의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국유화(정부가 주식을 매입), IMF와의 재협상을 주장하는 인기만을 ㅉ는 넋빠진 DJ, 고객의 돈을 담보로 잡겠다는 종금사 노조,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일부 달러 사재기꾼들.... 자고나면 환율이 100원씩 뛰고, 대형회사들이 부도가 난다. 대선은 1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이회창아들의 키를 재느니 마느니... 우리나라의 미래는 있는가? 예전엔 은행에서 돈을 찍어 정치자금을 주었다. 그후엔 은행이 재벌들한테 부실대출을 해주고 재벌이 정치자금을 주었다. 전.노의 비자금, 한보와 김현철, DJ의 정치자금. 싫다. 남을 욕하는 데는 이골이 난 한국의 정치꾼들이 싫다. 모르는 것을 허장성세하는 사람들이 싫다.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든 독재정치 박정희를 회고하는 정신이상자들이 싫다. 국수주의, 민족주의, 쇄국주의, 집단이기주의, 패거리 문화의 우리나라가 싫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싫다. 아는 것만 말하는 사람이 좋다. 할 수 있는 사실만 말하는 사람이 좋다. 조용하지만 대안을 말하는 사람이 좋다. 왜. 우리는 해법을 찾지 못하는가? 정보의 독점이 정부에게만 집중되는 불투명성. 인기에 영합하는 여론정치. 경제를 모르면서 떠들어 대는 문외한의 비전공 지식인들. 이대로 그냥가면, 한국은 절망이다. 당장에 부실 금융권에 대한 지원을 중지하라. 정치인들은 IMF조건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를 약속하라. 한국주식회는 부도났고, 이젠 IMF의 관리에 들어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약속을 지키란 말이다. 속내를 함부로 내놓고 떠드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다. 우린 망해가고 있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