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11월26일(수) 15시14분35초 ROK
제 목(Title): *축* 유니콘 박사디펜스 


 엊그제인 월요일 오후 5시 반쯤해서 

 유니콘이 박사 디펜스를 무사히(!) 끝내었습니다. 

 전날 새벽 5시까지 준비하고 

 그 다음날에도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총5번정도 연습하고 세미나실에 들어가서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지도교수님의 훌륭한 비호(?)아래 

 한시간 조금 넘어 질문과 발표를 모두 끝내 버리는 

 아주 장한 유니콘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마구 밟히고 깨지고 망가져 허탈한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허망하게도 별다른 이의없이 순조롭게 발표가 끝나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발표준비 자료가 교수님들을 맛 보낸 듯 합니다. 

 노트북을 이용한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발표를 하였구요 

 총 87장의 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사운드효과, 디지탈 사진기를 이용한 장치사진들...

 무려 13메가나 되더군요. 

 3일동안 준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실험실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술을 먹었는데 완젼히 뻗었습니다.

 어제는 온몸의 기능이 정지되어 제 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내 몸이 살아있는지조차도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기능이 많이 회복되어 밥도 어느 정도 먹고 

 정신도 맑아졌습니다. 

 건강이 많이 상한 듯 해요. 
 
  
 과학원 졸업해도 내년 여름까지는 캠퍼스에 남아 있을 겁니다. 

 과학재단이나 학술진흥재단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post. doc과정을 가려고 

 하고 있거든요. 요즘 경제사정이 힘들어 어느정도 지원을 해 줄지 

 그게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이리 저리 잘 알아봐야될 듯. 


 과학원파 선배님들...동기들... 
 
 먼저 디펜스하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를..

 (* 화공과 동기들과 랩메이트한테는 더 미안하지만 모두들 여름에 졸업할테니 

    함께있게 되어 나름대로 기쁘답니다 *)

 
  
   
                   /* 키즈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까지 졸업하게 되는군요.
                      오늘 아침에 세수를 하는데 
                      미쉘누나랑 다이안이 생각나더군요. 둘은 키즈의 첫친구들.
                      보고프다. 보고프다. 어떻게 살고 있을까? 
                      선아누나도...보고 싶군..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