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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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nadia (함박웃음~)
날 짜 (Date): 1997년11월12일(수) 19시17분02초 ROK
제 목(Title): 사람이 변했다..


우리 선배 하나...남자선배..

대단히 다혈질이고 엄청나게 불같다..

화가 나면 뵈는 게 없다..

상사가 뭘 물어봐도 무시...불러도 무시..동료든 후배든 상사든..

뵈는게 없다..

반면 본인이 기분 좋을 땐 간이라도 빼줄  듯이 행동한다..

그 선배는 기본적인 면은 착한 사람이지만 ...사실 후배인 내가 볼때도 

사회생활 하는데 좀 지장있는 성격이긴 하당..

몇번씩이나 경고를 먹었지만 그 성격 남주겠나..



그런데 그 카멜레온 선배...
사랑을 시작했다...
나하곤 우리 회사에서 아주 친한 편이라서 나에겐 시시콜콜 애기해주는데..
(제가 또 삐뚫어진 사람 고치는덴 일가견이 있걸랑요...그래서 친함! )


와~~~ 정말 그 사람이 바로 그사람인가 할 정도다..
그 험악한 을瓚� 스마일이 되었고...
나만 보면 자랑하느라 침이 마르질 않는다..

아침마다 붙들고 어젠 어땠다는 둥...


그런데..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
그 선배의 들뜬 하루하루를 보고 있음 절로 웃음이 나온다..

다시금 사랑의 위대함도 알게 되는 것 같고..

그 여자분의 전화 한통에 입이  벌어져서 귀에 갖다가 걸어놓았다..

정말로...보기좋다..

사실 다른 동료들은 그 여자 누군지 참 불쌍하다라든가 말리고 싶다라고 
말하더라..

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
그 선배....알고보면 착한데..

난 무지무지 격려해 주고 싶다..
또 이론만 빠삭한 나도 가끔은 그 선배에게 도움이 되는 터라 나도 기분이 좋더라..




어쨌든 사랑은 위대한 거라는 거 ..


새삼 알게 되는 나날이고..


더불어.. 부러워서 같이 일 못하겠당..하하..  ^.^


  *** 별 ******************************************************************
  *  맑은 물에는 잘 나타나나 흐린 물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
  *  화려한 도시에서는 가물가물 멀고 가난한 광야에서는 손에 닿을 듯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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