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맧) 날 짜 (Date): 1997년10월07일(화) 15시48분19초 ROK 제 목(Title): [Re] [일기] 황당한 하루.. 술 취한 사람이 시비를 걸땐, 기냥 무시(?)하는게 상책이져. 근데, 그 이상한 아죠씨 와 같은 경우엔 정말... 무섭겠네여. 쫍~ 예전에 한 후배도 집에 가던 길에 어떤 술취한 아죠씨가 마악~ 쫓아와서 붙잡는 바람 에 디따 무서웠다고 하던데... 정말 아무도 없는 길가에서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겁이 나긴하지요. 이건 쫌 웃기는 얘긴데, 그때가 대학 2학년때인가... 버스 정류장에서 우리집까지 는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데, (* 거의 등상코스임 *) 조용하고 정말 누가 불쑥 튀어 나올만한 그런 한적한 골목이거든여. 근데, 어떤 여자가 옆에서 자꾸만 쫓아오는것 이여요. 으... 머리도 길고... 그 순간 전 빨리 걸었는데, 그 여자도 저와 똑같이 빨리 걷는거있죠. 방향도 같고... 저는 정말 마구 뛰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도 저랑 비슷하게 빨리 뛰더라구여. 결국 집 앞까지 같이 오게되었는데, 집 앞에 있는 가로등에 보니까, 읔... 우리 옆집에 사는 누나인거있죠. :( 그 누나도 왠 남자가 자꾸 자기를 쫓아오는것 같아서 마구 뛰었데여. 저랑 똑같이. 그 때 우리 집 앞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둘은 한참을 웃었답니다. 넘 챙피~~ 미쭈기님이 사시는 곳도 그리 환한 곳은 아니고, 특히나 늦게 귀가하시는 경우가 많 은데... 에궁~ 정말 보디가드 하나 구하셔야겠네여.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줄 수 있는 사람이여. 후훗. 더구나 가을이 깊어지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든든한 사람 한명 구하세요. :) 아무쪼록, 조심하시길...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 E-Mail Address : wcjeon@camis.kaist.ac.kr ^ o ^ Tel : (042)869-8340, (02)958-3968, 3618 -ooO-----Ooo- K A I S T 경영과학과 재무공학 및 경제 연구실 전 우 찬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