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hysics (세인트) 날 짜 (Date): 1997년10월04일(토) 13시38분40초 ROK 제 목(Title): 만남, 그리고 헤어짐 며칠 전에 선배를 만났다. 토목공학과 다니는 선배였는데 이상하게 힘이 없어 보였다. 그형은 몇년째 사귀는 누나가 있어서 나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는데 안부를 물어봤더니 헤어졌다는 것이었다. 쩝...... 몇달전에 그 선배를 보았을때 그런 징조가 약간은 보였는데 잘 극복하겠지 하고 넘어갔던 일이 생각났다. 요즘은 만남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헤어짐이란 무엇인지 생각한다. 아직 잘 모르겠다. 지난주에 우리과 만화동아리 애덜 캐비넛에서 아주 오래전에 나온 만화를 발견했다. '캔디' 그런 말을 봤다. '헤어짐이란 다시 볼 수 없다는 것...' 슬픈 일일게다. 아주 오래된 친구도 만나면 반갑지만 사랑하다가, 사귀다가 헤어지면 만나도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같다. ('~같다'라는 말은 아직 내가 한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현재 내린 결론.... 지금의 사랑은 결론내릴 때가 아니라고. 사랑이란.. 서로를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 saint@phya.yonsei.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