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zenny (제니) 날 짜 (Date): 1997년10월02일(목) 19시48분17초 ROK 제 목(Title): 헉! 교수님!!!!!! 꽈당! 이번주 토요일날 교수님과 나랑 코워커의 미팅이 있다. 우리방은 지도 교수님이 두분이 계신데 한분은 제니의 지도교수님인 교수님, 또 한분은 새로오신 분이신데, 너무 통통하고 귀여우셔서 난 속으로 항상 교수님을 뵈면서 꽃돼지를 연상한다. ^^ 어제 부터 우리 코워커 오빠 출근을 하였는데 난 제 짝을 만난듯 수다를 떤다. ^^ 그러던 중,,,오빠 왈! " 야! 자, 내가 교수님이라고 생각하고 토요일날 발표할 내용 한번 해봐" 난 너무나 쑥스러운 얼굴로...책상에 엎드리면서 "으앙 쪽팔려....싫어!"(대빵 큰소리로..) 그 때 ....."야 뭐가 쪽팔려 한번 해봐 나두 듣게.." (순간 코워커 오빠 얼굴은 홍당무!) 잉? 그 꽃돼지 교수님이 어느순간 바로 옆에서 한마디 거드신다...헉! 언제 오셨지? 토마토 된 제니의 얼굴! 으악 쥐구멍 찾아줘... 연구실 사람들 박장 대소한다...흑....싫다 싫어! 그 꽃돼지 교수님 ...정말 유우머 감각이 대단하신데 .. 내가 1학기때 였다... 전화가 따르릉~~~~ 난 열나 달려가서 전화기를 들었다. 1학기는 열심히 전화를 받아야징. 상대방 : "여보세요?" 제니 : "여보세요, 시스템 연구실입니다." 상대방 : "전화받으시는 분은 누구신가요?(완전히 장난 스러운 목소리로)" 제니 : (흐흐 내가 아는 사람이구만...온갖 애교섞인 목소리로...) " 그러시는 전화하시는 분은 누구신가~~~~~~~용!" 상대방 : (좀 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한번 맞춰 보세용~~~" 제니 : (점점 궁금해짐) " 누구세용? 모르것는데용! " 상대방 : (약간 웃음 소리 들리면서) "내 목소리 모르겠나용? " 제니 : (음....누구지?) "야! 장난 그만쳐, 안말하면 쳐들어 간당~~~" 상대방 : "나 *** 교순데 ....누구좀 내 방으로 오라구 할래?" 제니 : (헉! 꽈당! 흑....) "네에~~ 교수님.....(다 들어가는 목소리로)" 잉....이날...난 완전히 당근, 토마토 , 아니 뭐를 해야 가장 리얼한 표현이 되나...-_-;;. 하여튼 귀까지 빨개진 채로 밥도 제대로 못 먹었던 기억이 있다..헤헷 하지만 이젠 4학기! 교수님이랑 같이 농담도 따먹을 수 있겠지 하는건 완전히 나의 오산... 오늘 또 일을 저지르다니....-_-;; ** 제 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