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adada) 날 짜 (Date): 1997년10월02일(목) 17시52분14초 ROK 제 목(Title): Re: 짧은 한국어, 영어 이글 보고 떠오르는 미소를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쓰신분의 마음을 알것도 같고요. 미국에 있는 관계로 매일같이 서양여자들을 보고다니는데 음... 그렇게 매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서양여자들은 대단히 이쁘다는 겁니다. 서양여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고 싶지만 여기가 공개석상이기도 하고 또 자칫하면 미국 사대주의자로 찍힐수 있기 때문에 말을 조심해야 겠네요. 글쎄 어떻게 말할까... Mira Sorvino 같은 여배우 정도되는 여자들은 정말 양동이에 차고 넘쳐 흐를 정도로 흔해빠졌습니다. 또 맥 라이언 같은 미모의 여자들도 굉장히 자주 봅니다. 그냥 수수하게들 하고 다녀서 그렇지 화장 좀 잘하고 머리 잘 다듬고 옷 멋지게 입으면 모델로 다들 나서도 문제가 안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탄이 별로 안보이죠. 못생긴 백인 여자가 설마 없겠냐마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첼시 클린턴 처럼 못생긴 축에 속하는 여자도 화려한 머리빨에다가 미니스커트 걸치고 나면 이게 못생긴건지 어쩐지 판단이 안서죠. 백인 여자들의 외모를 해치는게 있다면 살찌는 것이겠죠. 얼굴은 이쁜데 뚱뚱해서 보기가 그런 여자들을 자주 봅니다. 저여자 살만 빠지면 천하에 미인일텐데..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들을 항상 곁에 두며 살건만 인사한번 제대로 하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그런 아름다운 백인여자들이동양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주고 상대해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 여자들이 먼저 말을 걸었다고 하는 경우는 그야말로 한국에 와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참 아까운 기회를 놓치신것 같습니다. 미국서 영어를 좀 늘리겠다고 다른 미국사람들한테 말걸기가 의외로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잘 상대를 안해주려고 하기 때문이죠. 특히나 인간적으로 먼저 사귀어 보겠다고 서투른 영어로 말을 거는 경우 대부분 미국 사람들이 슬슬 피하고 맙니다. 영어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 미국사람에게 말을 걸때는 분명 공적인 일이나 업무상으로 말을 걸어야 합니다. 미국에 어학연수 오신 분들이 그다지 영어를 연습할 기회를 가지기 힘든데 당연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상대해주지 영어 못하는 사람은 아예 상종을 해주지 않으니까요. 좌우간 주위에 미인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는데 그 여자들과 잘 해보기는 커녕 말 한번 제대로 못붙이고 그럴 기회조차 완전히 막힌 상황은 상당히 답답합니다. 그런거 다 골치아프니 아예 미국사람이나 미국 사회와는 담 쌓고 한국사람들끼리지내게 됩니다. 한가지 덧붙일것은 백인 여자들만 그렇게 이쁜게 아니라 백인 남자들 또한 미남들이 즐비하다는 겁니다. Brad Pitt 정도 되는 남자들은 빠께쓰에 가득 차고도 넘칠 정도로 흔해빠졌습니다. Tom Cruise ? 그정도 생긴 남자들 꽤 자주 봅니다. 같은 남자로서 이 자식들은 왜 이렇게 잘생긴거야할때가 많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이쁜 여자들이 동양남자들을 거들떠 보지 않는 분위기에서 살고있는 저로서는 미국의 쟁쟁한 여배우들이나 유럽 호주등지의 백인 미인들이 한국 광고 영화 등에 등장한다거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다거나 하는 얘기를 들으면 솔직히 어리둥절 합니다. 물론 곧 고개가 끄덕여지죠. 역시 돈이 좋기는 좋구나...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더니 그 콧대높을 미국 여배우들도 돈 준다면 다 오는구나..... 돈은 벌어놓고 볼일이요 잘살고 볼일이란 생각이 새삼떠오릅니다. 미국 살면서 가만 이래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이렇게 사는거면 차라리 한국에서도 영어는 얼마든지 배울수 있겠다 하고요. 그래도 한국에 와 있는 미국사람들이야 한국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호의는 있을것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