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kjk (승희--kjk) 날 짜 (Date): 1997년09월30일(화) 12시21분19초 ROK 제 목(Title): [re] 비어버린 나의 옆자리... zenny님이 엄마 얘기를 하니까 나도 울 엄니 생각이 난다. 중학교 2년 때, 울엄니 암에 걸리셔서 수술을 받으셨다. 초기 상태가 아니어서, 가족-친지 모두 걱정하고 있었고, 친지 어른들께서는 날 볼 때마다 항상 "장남으로서 앞으로 할 일"과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시곤 했다. 중간 고사를 치던 어느날, 시험지 위에서 울다가 훔뻑 젖어 물 떨어지는 답안지를 냈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은 경고한 10년의 세월동안 별일 없이 건강하시고, 둘째 아들 장가도 보내시게 되니 좋아하시는 얼굴이다. 오늘도 엄니 생각하고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