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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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09월08일(월) 01시17분59초 ROK
제 목(Title): US오픈 테니스 소식 


 미르티나 힝기스 (Hingis, 스위스, 16살).. 

 왜 사람들이 힝기스를 외쳐댈까..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작은 어깨, 여린 몸매, 귀여운 웃음을 마구 흩어대는 하얀 소녀에게는 

 보지 않고는 못 믿을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65센티의 작은 키로 거대한 체구 (키는 180이 넘고 덩치는 무제한급임)의 

 데이븐포트를 물리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힝기스의 작은 몸은 동양적이어서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잘치고 웃어대는 모습은 정말 소녀답더군요. 

 세계 1위가 아니더라도 사랑받을 만 하였습니다. 

 정상급이 되려면 포핸드는 지존이어야 하고, 백핸드는 투핸드로 파워를 가미해야 

 하지요. 그라프가 예전에 모두 포핸드로 승부하여 윔블던을 석권하였었는데 

 산체스한테 무너진 이유가 산체스의 무지막지한 투핸드 백스트록때문이었거든요.

 다시 정상을 재탈환할 때 보니 그라프의 백핸드가 눈에 띄게 좋아졌더군요. 

 대부분 슬라이스를 치는데 파워는 없지만 대단한 코스웍... 

 짧게 길게가 자유자재고 길게 쳤다하면 상대의 왼쪽 코너 베이스라인에 똑하니 

 떨어지니 상대선수는 지치겠더군요. 열나 세게 쳐도 부드럽게 받아넘기니.. 

 (* 물론 남자선수들한테는 전혀 안통한 기술이지만요 *) 

 힝기스의 포핸드 파워는 데이븐포트를 압도할 정도로 파워가 있었고  

 백핸드도 두핸드여서 여전한 파워... 거기에 드랍샷이 일품이더군요.. 

 경기의 전체 내용을 보고있노라면 아직 그라프의 전성기때보다 모자라 보이는데 

 앞으로 세월이 창창하니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17세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는 큰 키에 서브도 좀 세 보이고 

 포핸드는 정말 시원 시원하게 치는 선수인데 아직 기량 부족입니다. 

 여자 선수들은 서브앤 발리가 아니라 베이스 플레이를 주로 하는데 

 힝기스한테는 한참 밀리겠더군요. 
 
 둘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힝기스, 왕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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