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New-Ebby) 날 짜 (Date): 1994년08월18일(목) 17시06분13초 KDT 제 목(Title): 악성 루머... 남의 이야기가 아님.. 무슨무슨 탈렌트가 어쩌고 어쩌고.. 그래서 잡지사를 상대로 고소를 하고.. 그런 이야기들이 다 유명한 사람의 유명세 같지만. 나처럼. 별 볼일 없는 아이에게도 루머가 돌았던 적이 있다. 억울해도.. 해명할 수 없는.. 아니 해명할 대상이 없는 것이 루머다. 입 다물고. 자연스럽게 사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 수 밖에.. 뭐 대단한 루머는 아니였다. 조금 사귀던 아이와 헤어지고 나서. 난 상처를 받았다. 모양새가 너무 않좋아서.. 그랬나보다. 사랑의 아픔은 아니였고...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옛날 일이니.. 얘기해두 되겠지..) 그 아이와 몇 친구가 콘도를 갔는데.. 그때가 막 우리 사이가 진전 되려고 할 때였고. 그 중에 여자가 한명 따라갔다. 나를 맛이 가게 한 일은 그 남녀들이 모여서 포르노를 보고.. 그걸 자랑스럽게 떠들고.. '난 여자가 아니라 친구..' 그러믄서 몰려다녔다. 그 사실을 알고 난 충격에 방황했고.. (아주 어렸으니까.) 그러다.. 억지로 대학생 답게. 용서를.. 근데.. 그게 잘 안되었다. 이상하고 어색해 하며 헤어졌는데.. 내 주위의 사람들은.. 다들 내가 채였다(?)고 생각 할 정도로.. 난 방황했다. 어른의 세계를 소화 할 수 없었으니까.. 받아드릴수도.. 머리로는 그 모든 걸 이해하고 싶었지만.. 안 되는 고통.. 용납도 안 되는데.. 이해하고.. 다시 시작하려니 말이다. 암튼 여러 해가 흘러.. 그의 친구를 통해.. 그아이가 나에 대해 어떤 소문을 퍼틀였다는 걸 알았다. 나와 헤어진 동기는 내가 그와 결혼하고 싶어해서.. 그는 아직 그런 사이는 원하지 않아서.. 부담스러워서.. 였다고. 다들 반신반의 했다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그러믄서 믿었다나? 아니.. 내 나이 19에.. 결혼? 지금까지.. 난 딱 한남자를 빼고는 결혼 하고픈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그이야길 내가 꺼내지 않았는데.. 아니 할 수가 없었는데.. 그가 먼저 이야기해서.. 내가 대답 할때까지. 근데.. 그런 말도 안되는 야그를 다들 반은 믿었다니.. 난 속이 상해서.. 그아이에게 따지고 싶을 지경이었다. 우리 아버지 친구는 술자리에서 나온 부인의 대한 루머 때문에.. 결국 이혼하셨다. 술 먹고.. 전에 사귀던 남자가 어쩌고한 얘기가.. 아저씨 귀에 들어가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그 말이 그 아저씨를 오래 괴롭혀.. 결국은 파토가 났거지. 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말이다. 함부로 이야기한다는거. 그래서.. 난 가끔.. 소문들을 대할 때마다.. 혹 와전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확실히.. 그럴 가치가 있다. 악성 루머일 경우가 더 많으니까..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