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7년05월04일(일) 14시09분31초 KST 제 목(Title): 이상한 소리의 범인은? " 드르르~~ " (* 약 1-2초간 들리는 소리 *) 바로 내 곁의 후배 책상이 발원지다. 하지만 지금 실험실에는 아무도 없다. 주인보러 소리 없애라고 말하고 싶지만 연휴라고 집에 가버렸기 때문에 아무말 못 하고 있다. 저 소리땜에 어제부터 미칠지경이다. 잊혀질만하면 들리는 소리.. " 드르르~~ " 엊그제쯤인가 후배가 말하길 컴이 이상하다고 나한테 말했던 기억이 있다. 소리가 날 만한 건 컴 밖에 없으니 컴이 범인임이 틀림없다. 보통 본체에 달린 팬이 못 쓰게 되면 드르르~` 소리가 난다. 그치만 본체 뜯어보기가 귀찮다. 그래서 프로그램 다 종료시키고 다운시켰다. 이제 살 것 같다. 헌데 또 들리는 소리 " 드르르~~ " 한번만 더 들리면 그땐 컴을 뽀개 버릴란다 맘 먹었는데 여지 없이 또 들리는 " 드르르 ~~ " 아무래도 모니터에서 나는 소리같다. 방향이 그쪽이다. 모든 전원코드를 다 뽑아버렸다. 모니터며 스탠드며 씨디 플레이어며 모두다. 이제야 살겠다 싶다. " 드르르~~ " 정말 돌아버리기 일보 직전에 왔다.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으아!!!!!!!!!!!!!!! 드뎌 용의자가 생각났다. 혹시 '진동 삐삐'소리가 아닐까? 후배네 집에 전화를 걸어 후배에게 물어봤다. 삐삐 어디에 박어 놓앗냐구. 드뎌 범인이 나타났다. 책꽂이 서류철틈에서. 이 녀석땜에 이틀간이나 고생한걸 생각하면 부르르~~ 내 삐삐는 한번 수신되면 그때만 울리고 그 이후로는 가만히 잇는다. 하지만 삐삐 왔다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에 가끔씩 바라만 봐주면 된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삐삐 수신음이 잘 안들릴때도 있고 어쩔때는 스위치가 눌려서 울리다 말때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일정시간간격으로 울려주면 좋겠지만 삐삐를 잘못해서 집에 두고 나오면 하루종일 울려댈것이 아닌가. 잘못해서 확인버튼이 눌리면 모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한번만 울리고 메시지가 전면에 뜨게 만들면 될 것을. 건전지 수명줄이고 사람피곤하게 하는 일이 삐삐의 의무라니. 이눔의 삐삐... 웬수가 따로 없다. _ (oo\ (___ ) _ \ \ .' /`. \ \ / \ \ '" \ . ( ) \ '-| )__| :. \ | | | | \ '. leg@romance.kaist.ac.kr eglee@chiak.kaist.ac.kr c__; c__; '-..'>.__ Athena in kids, athena in ar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