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unah () 날 짜 (Date): 1997년04월15일(화) 05시06분25초 KST 제 목(Title): 쓸데 없는 이야기 1 ( 애인은 불륜인가?) 이젠 지나간 이야기지만. 애인이라는 TV 드라마가 사람들의 입에 회자 되면서 여기저기서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의견들도 분분 하다. 난 애석하게도 그 드라마를 보지 못했다. 내용은 하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다. 황신혜가 이뻤다. 그래서 애인은 이쁘다. 그건 잘 못된 상상이다. 대부분의 애인은 현재의 짝 보다 못 할 확률이 많다. 이 이야기는 전에 검사 하던 아저씨가 해 준 야그다. 통계적으로... 현재의 배우자 보다 못 생긴 사람과 바람들이 난단다. (흐흐흐... 이쁜 혹은 잘생긴 애인을 꿈꾸는 사람들은 슬프겠지만..) 사람들이 내용이 파격적이라고 하는 이유는 유부녀가 유부남하고 바람(?)이 났는데 그걸 좀 미화해서 표현했기 때문인가? 흠... 아주 흔한 이야기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도 기술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불륜이고 어떻게 하면 아닐까? 차 한잔 마시는 건 있을 수 있다. 마음을 주는 건 불륜이다. 흠... 그것도 별로 맞지 않는 설명이다. 그럼 짝 사랑도 불륜이게? 다시... 쌍방이 마음을 주는 것. 어떤 사람들은 사랑 없이도 불장난을 한다. 육체적인 관계가 있어야 한다. 그럼 애인의 관계는 불륜이 아니다. 으... 난 ... 미로에 빠졌다. 참 어려운 문제다. 어쩌면 객관적으로 정의 하기에 어려운 문제 인지도 모른다. 나에겐.. 주관적인것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내 짝에 적용 해 보고 그걸 용납할 수 있다면... 그건 불륜이 아니다. 맞나? 후후후.... 사람은 남에게는 관대하지 못하다. 그래서 남으로 빗대어 놓고 보아서 결정해야한다. 이야기를 해 놓고 보니까... 무엇인가가 빠졌다. 내 짝의 상대방의 태도도 큰 변수이다.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듯이.... 상대방이 이미 열애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차 한잔은 불륜으로 가는 길이 되고 만다. 세상에... 말을 쓰고 보니까 겁나는 세상이다. 남녀간의 친구란 불가능 한가? 이성 친구를 가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물 같은 감정의 남녀의 만남은 만남을 갖을 필요가 아주 많지 않기 때문에... ( 눈 감으면 보고 싶고 뭐 그런..) 필요할 때만 만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그러다보면 일년에 한번 연락 할까 말까 하게되는 거다. 음.. 내가 뭔 말을 하는 건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같는 것은 일종의 평생 직장과도 같다. 책임을 져야 하는 것. 내 영역을 지켜야 하는 것. 남과 경쟁 해야 하는것.... 그리고 살아 남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에게... 이제 나 이외의 만남을 그만두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하더라도. 별거 아니라고 설득을 하더라도. 아니면..전근대적인 사람으로, 아니면 말도 아닌 질투를 한다도 치부해도 말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마음에 걸리는 모든 관계에 대해 청산을 요구 해야 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상대방을 고맙게 생각하자. 아직 사표낼 생각이 없는 사람이므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누구에게나 어떤 일이든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라면... Right time Right place 만 맞아 떨어지면.... 그들의 관계가 애인일지 연인일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인생은 소설보다 더 기가 막힌다. 그건 사실이다. 한글을 쓸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헛 소리를 마구 쓰고 있음.. //// Thinking of Ebby... and remember her... (0 0) ----------------------------------------------------ooO-(_)-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