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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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jjong (마랴~~)
날 짜 (Date): 1997년02월12일(수) 12시20분14초 KST
제 목(Title): [퍼온글]스키모임에서 사고만 치구 와서


뉴키즈에 있는 스키모임 후기 모두 퍼올께요.

Posted By: mariah (strawberry fields 4ever) on 'Yonsei'
Title:     스키모임에서 사고만 치구 와서.....^^;
Date:      Sat Feb 01 23:02:12 1997 

지금쯤 스키장에 계신분들(매냐,아희,알린,토비,마랴,미노,생선)은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시며 머라여 욕을 한참 하구 있을거다 흑흑흑....T.T

이번 스키모임에서 난 정말 사고만 치구왔다.
어째 출발부터 좀 이상하더라니.. 집에 올때까지 ... :(
서울에서 출발하기로 한 사람은 나 김언니,알린,토비님인데
알린이랑 토비님은 낮에 오신대구 김언니도 늦고..해서
나도 늦게 갈까 하다가 휴가 낸것도 아깝구 해서(금,토 휴가)
금요일 7시에 광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혼자* 타구 가기로 했다.
홍천에 가서 아희님이랑 매냐님 만나기로 하구선...

광교에 도착하니 7시 3분.. 
영풍문고 앞에서 아빠가 내려주셔서 막 건널목을 건너려는데
글ㅆㅖ 건너편에 있던 버스가 휙~ 하구 떠나버린 거다.
난 태연한척하며(아침에 꼼지락거리다가 늦어서 아빠한테 혼나서..)
"괜찮아여 갈수 있을거여요 사무실가서 물어보져 뭐.."하고 사무실로 갔다.
"홍천가는 버스 갔어요 아저씨??"
" 에고...방금 갔는데... 쫌만 일찍오지.."
"(엉엉엉..) 아저씨 저 그름 어떻게 가요..??"
"(종이 한장 쥐어주며)다음 정류장이 뉴코아 앞이니까 글루택시 타구 가여.."

거의 울듯이 난(혼자라서 더 겁났음) 스키를 메고 택시를 잡아탔다.
다행히 택시는 일찍 도착해서 버스를 탈수가 있었다..^^;
*십년 감수했음 헥헥헥*

매냐님과 아희님과는 매표소 앞에서 9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버스가 좀 늦어서(기사 아저씨가 아침먹구 가자구 해서..^^;)
도착하니 거의 9시 45분 정도 되었다..
(그 와중에 강원도 산골 콘도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삐삐가 온
나의 광역아닌 삐삐에게 놀라움과 찬사를!! *놀라움* )

주차장에 내려서 매냐님을 찾는데 안보이고 비슷한 인상착의가 있기에
"저..매냐님이세요??(이상하다 여름에 봤을때 얼굴이랑 너무 다르네??하며..)"
" 아..전 아니구요.. "
" ..(오옷.. 이게 왠 개망신.. 가만히 있을껄.. 흑흑..)
" 매냐형은 지금 표 끊으러 갔구요 전 아희예여.."
" 아..아희님이시구나.."
한참을 얘길하다가 으악..하고 소리 지른 머라여... :(
글쎄 버스 안에데가 장갑을 두구 내린거다..

또 열심히 뛰어서 주차장까지 가서 마침 기사 아저씨 계시길래
문열어 달래서 장갑찾아오니 매냐님이 등장하시고..
옷 갈아입고 매냐님차에 가방이랑 신발이랑 뭐 그런것들 다 싣고 슬로프로 향했다

매냐님이야 상급이시고 나는 초급을 벗어날랑말랑 하는상태
아희님은 스키장 간 횟수는 나랑 비슷한데 잘 탈거 같은 예감..
하지만 두분은 못타는 나를 위해 같이 초보에서 놀아주시다가(몇번 같이 탐)
바로 옆에 있는 중급으로 가셨다..
(특히 매냐님은 넘넘 친절하게 나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며
계속 슬로프 같이 내려와 주시며 봐주셨다.. *매냐님 만세*)

나랑 비슷할지 알았던 아희님은 넘 잘타길래 마구 꼬치꼬치 물으며
질타(!)했더니 여러번 갔던거 중에 한번은 4박5일로 갔다온거라나..?
오..이럴루가.. 난 다 당일치기구 젤 긴게 1박2일이었는데..
그러니 쨉이 안되지..흥. :(

그렇게 오전에 사이 좋게 타다가(나는 초급,두분은 중급)
점심을 먹으러 정상으로 올라갔다.
정상엔 스넥바가 있고 초보도 내려올수 잇는 코스도 있다고
매냐님은 안 가겠단 날 살살 꼬셨다..


으.. 무릎이 아파. 다음 얘긴 (2)부에 계속..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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