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pipiband (블루1004) 날 짜 (Date): 1996년10월10일(목) 16시41분13초 KDT 제 목(Title): 아름다운 너를 위해서 이토록 아름다운 너를 위해 어떤 손이 꽃다발 엮기를 마다할까. 오, 이 얼마나 가이없는 기쁨이냐! 이곳 히스관목 무성한 골자기에서 너와 함께 지낸다는 것은. 네 소박한 생활을 좇아 살며, 입으며 나는 양치기, 너는 양치기 소녀! 이제 나는 신에게 감사한다! 이 외딴 곳으로 나를 안내해 준 그 은총을. 나는 큰 기쁨을 맛보앗고, 이제 이곳에서 풍요한 보상을 안고 떠난다. 이런 곳에서라면 우리는 기억을 존중할 줄 알게 된다. 기억이 눈을 갖고 잇음을 느끼게 된다. 그럴진대, 왜 내가 떠나기를 꺼려 하는가. 나는 이곳이 그녀를 위해 마련된 장소임을 느낀다. 생이 지속되는 한 이 장소는 지난 날과 똑같이 새로운 기쁨을 주리라는 것을. 하늘을 닮은 작은 풀꽃으로 태어나고 싶다. 하루종일 하늘과 호흡하며 구름과 수다떨수 있는 작은 언덕에 살고 싶다. 하얀꽃잎이 되어 이슬과 햇빛만으로 살수 있다면...... From 개그인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