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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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6년09월05일(목) 13시46분49초 KDT
제 목(Title): [퍼옴] 가수 비비 BB


            <강온을 겸비한 '비련의 주인공들>
분위기 있는 외모에 비트있는 록 발라드를 잘 부르는 채소연(오른편, 74년
생)과 어느때는 귀여운 소녀로 어느때는 성숙한 여인의 이미지를 연출하면
서 깨끗한 고음처리가 자랑인 윤이지(왼편, 75년생).
매력있는 두 여성의 노래는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하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가수가 되는지 몰랐어요. 일단 노래 연습부터 시작
하자고 생각했죠. 주로 차를 몰고 남산에 올라가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차 안에서 연습했어요"
그렇게 무작정 1년동안 연습을 하다가 지난 겨울, 작곡가 이경섭 씨와 본
격적으로 앨법 준비를 하게 되었다. 6개월간의 녹음 작업동안 노래에 어울
리는 소리를 내기 위해 하루 12시간의 발성연습과 밤에는 안무지도를 받았
다고 한다. 요즘 비비의 앨범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잇는 노래 '비련'은
정통 하우스 곡에 서정적이면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가미한 슈거 댄스
곡이다. 흥겨운 댄스 음악에 여성 특유의 감성을 강조해 그들이 추구하는
대로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면을 볼 수 있다.
내지를 수 있는 샤우트 창법이 좋다는 채소연은 자신의 목소리가 약간 미
성이라 더 강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게 아쉽다고 한다. 데뷔 엘범에서 채
소연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발라드 곡인 '아뉴스데이'. 강한
비트를 제외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소화해내고 싶다는 욕심많은 가수다.
이전에 잠시 작사가로 활동했던 윤이지는 노래를 하면서도 작사를 계속 하
고 싶단다.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작사가가 됐을 거예요. 반주 테이프를
미리 받아서 밤새도록 듣고 있으면 그 곡에 대한 가사가 떠올라요. 이번
앨범에도 몇 곡은 제가 직접 가사를 썼어요."
윤이지가 직접 가사를 쓴 곡은 '왕자병' '겨울 속에서' '최후의 선택' 등
인데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겨울속에서'라고 한다. 그는 이번 앨범을
녹음할때 많은 도움을 준 이승철을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수로 꼽는다. 이
승철 우순실이 코러스를 색소폰은 이정식 기타 유태준 심상원이 바이올린
을 맡았고 작곡가 강은경과 작사가 이경섭이 전체 앨범을 구상했다. 데뷔
앨범이니만큼 여러 장르의 곡을 시도해 노래마다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
다. 특히 작사가 이경섭은 1년간 앨범준비를 하면서 이들에게 맞는 곡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1년 반 동안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
시니까 보람이 있어요. 고생한 만큼 모든 노래를 소화해낼 수 있는 가수로
인정받고 싶어요"
남성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 이들은 과연 어떤 남성에게 매
력을 느낄까?
"저는요, 착하고 저를 아껴주는 사람이면 좋아요. 아마 소연언니도 마찬가
지 일거예요. 친구들은 많은데 요즘은 바빠서 만날 수가 없어요. 빨리 진
짜 사랑을 해봐야 하는데.. 전 아직 나이가 어려서 감정처리가 부족하대요"
노래를 위해 사랑도 해보고 싶다는 깜찍한 대답을 하는 윤이지가 사랑스러
워 보인다. 앞으로는 팬들과의 만남도 많이 가지려고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라이브 무대는 떨린다고. 더욱 많은 준비를 해서 제대로 된 공연을 해보겠
다고 한다.
원태연의 시를 좋아하고 팬레터를 읽으며 즐거워하는 이제 막 스무살을 넘
긴 두 사람. Best와 Beautiful을 뜻하는 그룹명 비비는 참 어울린다는 생
각이 들었다.



                                           < MBC Guide >




                         /* 광주 실험실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자둘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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