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Athena (유니콘) 날 짜 (Date): 1996년08월12일(월) 17시58분51초 KDT 제 목(Title): 고인물은 썩는다? 세상에 배워야 할 건 너무나 많아 바라보기조차 짜증난다. 그러기에 애써 무관심 하게 보낸 세월이 꽤나된다. 사람들은 숫자를 좋아하니까 나도 숫자를 불러볼까한다. 동양사람이 젤 좋아한다는 3으로.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니 다시 주의 집중해주세요. 남들이 보기에 최고라는 과학원. 세계TOP 10을 바라본다는.... 난 보기좋은 허울에 무관심한 편이라 생각했지만 알게모르게 형성되는 감투에 꼼짝없이 얽매이고 말았다. 그래 난 최고는 아니지만 그 근처에 있는거라고. 하지만 광주에 내려와서 난 처참히 무너졌다. 나의 무식에 놀라고 남의 능력에 감탄했다. 물론 나의 짬밥은 헛먹은 것이 아니기에 날 능가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 나름대로 배우려는 의지와 열의에 내가 감동했다고나 할까? 난 너무 한 우물에 갇혀지낸거 같다. 단순한 생활은 단순한 사고를 요구하는가 보다. 또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는... 같은 현상이라 할지라도 전공이 무어냐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 온갖 잡다 전공이 모인 이 과는 그래서 재미도 있다. 재미만큼 자각하게 되기도 하고. /* 냉커피를 한사발 먹는 유니콘을 이해하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