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sokon (해랑) 날 짜 (Date): 1996년08월10일(토) 14시49분45초 KDT 제 목(Title): 한열관이라는 명칭에 관하여 나는 88학번이다. 한열이 형이 죽은지 벌써 10년이 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수석이가 죽었다. 그들의 죽음은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불같이 타오르는 투사가 아니어서 그 들의 죽음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며 싸우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나의 삶이나마 헛되이 살아서는 안된다는 용기와 격려를 받고 있다. 90년 한열이형이 명예졸업장을 받을 때 많은 연세인들이 기뻐했다. 물론 그에 냉소적인 그리고 무관심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해도 좋다. 지난 7월7일 한열이형 어머니를 뵈었다.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 중에 '10년이 되고 이제 잊을 만도 한데 괜히 들춰 내어 사람 마음만 아프게 만든다고 사람들이 꺼리어 조심스러운데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우리 한이를 많은 사람들이 오래오래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것을 이 에미는 좋아한다고 ' 연세 대학교에서 저항의 정신을 그리고 참된 삶을 갈구하는 진리의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중에 한열이 형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나 되는 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잊을 수 없으며 길이길이 연세 동산에 그를 남겨 두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상경대학이라고 이재에만 밝은 것이 아니라 대학인으로서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전통이 숨쉬고 있으며 독재정권과 한복판에서 한덩어리로 뭉쳐 싸운 그 살아 있는 전통이 상대신관의 이름에 결코 부적당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한열관 우리 후배들은 더욱 더 긍지를 가지고 참된 진리를 갈구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 후배들은 더욱 긍지를 가진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것이다. 물론 교수님들도 한열관이라는 터전에서 후학을 당당하게 배출하시는 것을 선배들도 더욱 긍지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해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