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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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mania (여름밤미치�)
날 짜 (Date): 1996년06월30일(일) 03시33분02초 KDT
제 목(Title): 아파트 지붕 날려 보내기



오늘 밤 늦게 집에 도착했다. 한데 집앞에 차가 한대도 없다. "으잉???"

거기다가 주차장엔 줄쳐놓고.... 놀라서 경비 아저씨 한테 "차 어따 대요?"

그랬더니 오늘 아파트 꼭대기에 양철판(지붕 색하고 같은걸 칠할려고 올려논거 

같은)이 바람에 떨어졌단다. 덕분에 가스까지 새서 주민들 대피하고, 떨어진

양철 지붕에 곱게 대논 차들이 한꺼번에 벼락 맞았단다. 그래도 건축업계에서 

내노라는 "현대가", 인천 야구단 인수해서 이뻐해 줄려던 "현대가" 배신을 땡겼다.

아직도 난 바람에 지붕이 날라가는 집짓고 밥먹고 사는 사람들과 같은 나라에 

살고 있었나??????

오늘의 헤프닝은 코메디인지 트레이지디인지 알쏭달쏭하다.


갓 스물을 맞던때, 시대 분위기 탓이었지만 많은 노래를 배웠었다. 나 보다 두살이 
많은 그 형, 지금은 친숙하지만  그때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 선배가, 술자리에서 
늘 부르던 노래, "사계절의 사랑", 미성도 아니고 시원한 발성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심장과 젊음의 끓는피로 부르던 노래, 그 노래가 그립다. 그리고 한 구절 "여름에 
이루어진 사랑은 마음이 굳센사랑, 바위를 부수는 파도처럼, 나의 아버지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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