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iLeen ( 아마빛 () 날 짜 (Date): 1996년05월19일(일) 19시07분09초 KDT 제 목(Title): 키연 모임 참관기 III - 으. 엄청 많이 썼는데 짤렸다. :~( 겁먹구 이제 에디터에서 씁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일행을 못찾고 있었던 아일린은 한쪽 구석에서 조시며, 읽고 또 읽은 신문을 이제는 외우기까지 하시려던 텐더님에 의해 발견돼 모임 자리로 끌려갔습니다. (근데 텐더님 속쌍거풀이 넘 멋져요. 이번에야 알았음. ^^;) 아니, 근데 이게 웬일이란 말입니까! 3시 조금 넘은 시각에 아무도 없고 텐더님 뿐이더라구요. 정말.. 코리안 타임 저리가라 할 연세 타임이라구욧! 한참 지나서 4시쯤엔가 세번째 타자 월브린님 도착. 월브린님은 누군가 (밤새 소주 함께 드실 상대였을 거라고 아일린은 말 못해!) 몹시 기다리시는 눈치였음. :P 그리고나서 조금 있다가 4시반쯤.. 영화 'Birdcage' 한편을 때리고서 콘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 나타난 매냐님, 토비님 (이 두분은 후에 등장하는 유니콘님과, 제가 말하는 이른바 썬글래스로 '후까시 삼총사'를 이뤘음), 그리고 환하게 밝은 삐삐밴드가 등장. 조금 있다, 기대는 했지만 혹시나 했던 피어스님이 오셨는데 역시. 마치 rocker 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머리모양이 인상적이었음. '예술'하는 분 같음. 히히. Ref) 아일린의 지난 포스팅 '연대남자가 밥맛이라구요?' 참조. 결국 피어스님은 '수갑삐삐' (울리자마자 곧장 신문사루 줄행랑 하셨음) 덕분에 데리고 온 돈을 차마 두고 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 안타까웠던 아일린. :d 그리고 예기치 않게 아일린처럼 두리번거리며 종로학원 동기들을 찾고 있던 아웃사이더도 보고. 여름되면 땀으로 범벅해서 다니실 것 같은 '땀많이 흘리는 사람' 들국화님도 오랫만에 뵈었음. - 머리가 정말 많이 자라셨어요. 더군다나 며칠전 자른 머리시라니. 야! 한 생각 조금만 하시래두. :P 부대찌게로 저녁을 먹던 버드나무집에서는 삐삐밴드가 여자를 상당히 밝힌다는(?) 걸 알았구, 눈높은 pipi 에게 아일린은 텍도 없음을 뼈아프게 알았음. :) 그 다음. 비바로 가는 길에 아이디만 가끔 보았던 키가 훌쩍 크고 웃는 인상의 mich, 연미희님도 납치. 그리고 비바에 있던 중 '마지막 후까시' 유니콘님이 오셨음. - 유니콘님, 광주에서부터 정말 먼 길 와주신 것 감사. 비비매X 언니 각성하랏! 잔을 다 비운 상태에서, 자리가 없어 문간에 서서 우리를 째려보고 있던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본 일행은 깨끗이 이제 4차 (아니 벌써. 그시각 7시 반쯤?) 갈 때가 되었음을 직시, 소주방 지중해로. - 포도소주가 그렇게 맛있는 줄은! 아일린은 엄청난 안주발을 세우며 이에 발맞추기 위해 포도소주도 홀짝홀짝 많이 마셨음 (깐에는). 9시 반쯤, 지난 졸업식 시즌 서X대 X 홍 총장 대타로 X강대 졸업식장을 누비시라는 어떤 분의 제의를 받으셨다던 스테어님 등장. 그 때 아일린은 월브린님의 생기에 넘치며 반짝거리는 눈을 순간 보았음. :) 좀 있다 미희님과 술도 못한 매냐님이 먼저 뜨시고, 11시 좀 못 되어 친절한 토비님과 pipi와 함께 아일린은 집으로 가는 '엑셀이'에 오름. - 토비님 정말 고맙습니다. 편히 집에와서 밤에 있었던 감기기운이 쑥들어간듯. 아. 그리고 나서 아일린은 이불 위로 기절. P.S. 1. 한길 물속은 알아도 열길 사람 속은 모른다. 2. 아일린도 후까시 잡을 수 있을거다. -- 누구누구도 하는데 모. :P 3. 역시 키연 모임은 편하고 따스하다. ... .., ...., ...., .., .. * 사람이새벽다섯시에일어나밤열시에 : : :.., :.., :. : 잔다면지금내삶은이른열한시십오분쯤 : : : : : : : --- 난저녁때고운노을을만들수있을까 .:. .:..; .:..; .:..; .: :: E-mail_ ileen@chol.dacom.co.kr * |